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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f Curators_Lise Li(China)_Su Bing(China)_Karen Hung(Hong Kong) ● Curators_Richard Thoma(Australia)_John di Stefano(New Zealand)_Yuca Ishizuka(Japan)_Toshiyo Nishitani(Japan)_Cha Joo Man(Korea)_Zhang kexin(Thailand)_Tawatchai Somkong(Thailand)_He Jianping(Germany/China) ● Assistant_Emma Yang
Artist ● Alan Dorin_Ann Shelton_Brook Andrew_Cha Joo Man_Daniel du Bern_Danius Kesminas_Guy Benfield_Ha Suk Won_John di Stefano_Jonathan Brown_Julie Squires_Kah Bee Chow_Kim Sung Mi_Kylie Wilkinson_Lee Jensen_Lisa Crowley_Lisa Munnelly_Lisa Roet_Lonnie Hutchinson_Monica Bertini_Myung Hwan Lee_Natasha Johns-Messenger_Pitiwat Somthai_Regan Gentry_Renee So_RichardThomas_Shisui Arai_Simon Ingram / Gong Jian_Guan Huaibin_Liang Yue_Li Jikai_Liu Fei_Liu Bolin_Liu Weijian_Shi Young_Wu Wei_Xu Tan_Yang Qingqing_Yu Enjian_Zhang Enli_Zhang Kexin
Creative Shanghai No.50 Moganshan Road, Building 21, 305, Shanghai, CHINA Tel. 86_21_52522551/62993523
About "Satellite" ● With economic development comes the global and unavoidable issue of urbanization. The role of art within this process is an important discussion. We are no longer able to ignore the question of urbanization, nor can we go with the flow without considering the questions of urban culture, and of the heritage and development of the arts. The city of our daily lives is changing rapidly; to exist independently without the organic city, or to live a completely hermetic existence, is impossibility for most people. How then could we develop a relationship between our lifestyle, our work and our city, and how could we inherit the unique qualities of art and culture in this environment? In our increasingly urbanized society and globalise world, what is the role of art? ● The project SATELLITE brings together an international team of more than 50 curators and artists from China and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to present a pioneering contemporary art exhibition, located at different venues and architectural spaces in the city of Shanghai. ● SATELLITE06 comprises two main sections: art and design. Resonating the theme of urbanization. ■ Satellite Project
Multiple Artist 이명환은 마치 Crude Art(ArtBrut)의 선구자 John DUBUFFET(1901~1985)가 일찍이 "숨 막히는 기존의 미술을 부정하며 자신의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듯 지구의 4대 구성요소 개념을 작품에 반영한 유동성(Mobile)성향의 작업들을 대중들이 좀 더 싶게 참여하며 공유할 수 있는 도심의 공공장소를 선택하여 소개해 오고 있다. ● 상하이 전시에 출품된 이명환의 작품은 홍익인간적인 휴머니스트들의 미덕을 아이콘화하여 은유적으로 표현한 「Humanicon」으로 관람자의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작품의 역할(작용이 일어나는)이 되는 도심 공공장소의 대중참여 '미덕 도구'로서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넘어지다, 넘어뜨리다」, 「과녘에서 벗어나다」 라는 주제로 사회적 현실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작업해 온 차주만은 그의 작업들 작품명 "가장 오래 사는 개체"에서 보여지는 인류의 생태에 관련된 습성의 원류를 인간의 태생적 모순에 있다고 상정하고 거짓과 과잉의 욕망에 대한 견제를 이야기한다. ● 상하이『위성』展에서 보이는 작품명 「악의 축」은 허상에 관한 리얼리티를 유머러스하게 표현 설치한 작품으로 정의에 대한 진실을 환기시킨다. 작품은 굵은 가시철조망을 수직으로 설치하고 바닥부분에는 실제크기의 철조망을 발목높이에 상호 겹치며 설치되어있다. 설치된 가시철조망은 실제로 위협적이지 않은 고무로 만들어져있다.
남성 권력의 상징으로써 「부권제」란 명제로 작업해온 여성작가 김성미는 「부권제」를 아버지의 권력과 그 권력을 부정한다는 두 가지의 의미로 담아내고 있다. 근대적 개념의 연장인 이성과 감성, 과학과 자연, 남성과 여성, 또는 능동과 수동을 상호 대립적인 개념으로 그는 규정하고 양자의 대립적 지점을 해체하는 작업을 통해 중심과 주변, 제2의 성, 타자의 성도 아닌 안과 밖이 만나는 상호공존의 관계를 확장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 그는 상하이 『위성』展을 통해 「합」이란 명제의 집을 형상화한 작품을 제작하는데 그는, 집-가정이란 내 삶의 기초 터전임과 동시에 내 삶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라고 말하고 있듯 도시문명의 폐해적 산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집구축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안과 밖, 집과 도시문명의 화해적 관계의 모색을 통해 열린 지평을 확장하고자 한다.
음향과 물과 같은 가변적 매체를 통해 혹은 묵시적 상징으로써 채택된 기성 오브제를 대항적 위치를 설정해 상호 관계하는 작업 등을 보여 온 하석원의 중심적 기류는 규정, 규칙이라는 일률적 긴장감과 탈피와 혼동이라는 자율적 느슨함의 두 부분을 화두로 배치한다. ● 그는 상하이 『위성』展을 통해 도시화와 문명화의 시작점을 소통에 두고 소통의 방식으로써의 문자의미에 주목한다. 그는 소통과 문자라는 두개의 상징적 의미를 그가 즐겨 사용하는 작업적 방식인 규정과 자율이라는 이반된 관계 속에서 소리, 글, 물...로서 표현하며 문명이라는 의식의 틀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명의 의미를 고찰한다.
용해숙의 작업은 제도나 사회로부터의 억압들을 비판하기 위한 갈라진 건물의 틈에 바느질하기, 비누조각을 녹여 나누어 주기, 계단 설치하기, 그리고 큰 야적용 천막 보따리를 묶기도 하며 현대 사회의 관계들의 좀더 깊은 의미와 복잡성들을 일상적이고 직접적인 현실로써 제시함으로 기존예술의 재현을 벗어나 탈정치화 하고 있다. ● 이번 상하이 『위성』展에선 상하이 경제발전의 상징인 동방명주를 이모티콘 스티커로 제작 과거 폐쇄된 공산주의 공장지역과 길가 곳곳에 붙이는 행위를 통해 급속한 자본의 환영을 대비하고 있다. ■
Vol.20060901b | "SATELLIT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