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5t7b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6_0729_토요일_06:00pm
권용주_김상진_김형관_오윤주_오정아_이선정_최우선_Che-Nal
협찬_Agfactory_로베르네집 / 기획_5t7b
5t7b 서울 마포구 상수동 146-15번지 Tel. 02_337_5302 www.5t7b.com
5t7b-유랑(nomadism) ● 5t7b는 작업실과 사무실과 집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적인 공간이다. 5t7b는 이 일상적 장소(site)를 특별한 대안적 미술공간으로 오픈 하고자하며 다른 장소와의 교류를 통해 site에서의 미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 한다. ● 현대 미술에서 장소는 작품의 구성요소나 작업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새로운 장소에 대한 탐구는,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인류의 특성처럼 자연스럽다. ● 5t7b의 이번전시는 화이트큐브와 non-site의 인공적인 공간을 떠나 생활속의 인간적 장소로 가볍게 걸음을 옮겨 보려고 하는 '특정한 장소'로의 '유랑'이다. ● 5t7b is the multi-functional place where a house , a studio and an office exist together. This 'everyday site', 5t7b, now opens as alternative place of art, interacting with various range of sites. ● Sites in contemporary art could be just the part of a piece or one of the main themes. Accordingly, the study of new sites comes as natural as the characteristic of human beings which persues new value through change. Upcoming show at 5t7b takes the first step of nomadic trip to the 'Specific site', away from the 'white cube' and artificial 'Non-site'. ■ 5t7b
권용주 ● 검은색의 비닐 봉투는 내 유년기를 상징한다. / 때로는 작은 소비의 흔적들이 그 삶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 얇고, 속이 보이지 않는 검은색 비닐 봉투에 담겨오던 물건들에는 / 나의 삶이 있고 내 가족의 삶이 있다.
김상진 ● 사각형 테이블은 4인용이다. / 네명의 사용자는 자신의 서랍을 사용할 수 있다. / 그러나 네개의 서랍이 동시에 열리지는 않는다. / 한번에 한개의 서랍만이 열린다. / 실용적 공간인 테이블은 공유되지만 / 시간의 제어를 통해 사용자들은 통제된다. / 네명의 사용자가 같은 시간에 자신의 서랍을 /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법칙에 따라야 한다.
김형관 ● 가끔 화창한 날 가로수길을 걷다보면 나무 아래로 떨어지는 빛과 그림자의 물결에 휩싸일 때가 있다. 그것들은 마치 물결처럼 떠다니는 빛과 빛 사이들에 예민한 단면들을 가로질로 걸어가는 것 같아 여기가 어딘지 몽롱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그것은 마치 어디쯤 왔으며 어떤 빛으로 나의 그림자는 드리워져가는가 하는 의문과 함께 시작되어진다. ● 인간이 가진 모든 하드웨어적인 것들은 기분,감정, 순간의 표정 같은 것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은가? ● 호크니의 캘리포니아의 햇살과 고갱의 울창한 열대림같은 것들의 그림자는 어떠했으며, 이 시간 창틀에서 떨어지는 그림자는 어릴적 방안에 떡하니 놓여있던 병풍의 그림자를 생각나게 한다.
오윤주 ● The line it draws-공간의 성격 만들기. ● 공간의 성격은 그 안에 놓여진 사물들(또는 행위들)로 인해 규정짓게 된다. ● 5t7b의 부엌이란 공간은 기존에 놓여있는 냉장고, 가스렌지, 씽크대의 성격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나는 이러한 부엌이라 명명되는 공간의 성격을 바꿔보고자 한다. 냉장고, 가스렌지, 씽크대 각각을 둘러싼 임의의 공간(빨간라인)을 만들어 부엌에서의 사물들을 고스란히 들어낸다. 그리고 남아있는 공간을 관객들에서 보여준다.
오정아 ● 문자,즉 텍스트는 일반적으로 소통의 도구이자 매개체로 인식된다. 그런 만큼 소통의 문제에 있어 글이 갖는 신뢰도와 권위는 실로 상당하다. 때로 문자는 소리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말, 즉 언어보다도 더 믿을 만한 것으로 여겨지고, 지(知)적 영역에서 가장 큰 권위를 행사하며 우리에게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쓸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 투명한 비닐 위에 한 자 한 자 정성껏 씌여진 문자들은 바로 신뢰의 대상으로 강조되는 수 많은 정보들을 말한다. 그러나 작품이 설치 된 공간을 채우는 것은 문자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어린 그림자이다. 벽에 가서 부딪히는 그림자의 모양은 벽면의 굴곡을 따라 왜곡되며, 실제로 씌여진 글자들이 바람에 살짝 흔들리기라도 하면, 그의 그림자에는 몇 배로 큰 움직임이 비쳐진다.
이선정 ● 페미니즘인가요
최우선 ● 2×2㎝ 픽셀안에는 16진수로 이루어진 6자리의 색상코드와 색상코드에 해당되는 색이 들어있다. ● 색상코드는 웹상에서 색을 표현하기 위한 약속으로 우리가 보고있는 천연색의 세상은 16,777,216개 만의 색상코드로 대체된다. ● 이미지툴을 사용해 모나리자와 고호자화상을 색상코드로 변환하면, 가까이에서는 단순한 숫자의 집합과 색상의 나열처럼 보이나 전체는 하나의 이미지를 만든다.
Che-Nal ● group. che-nal은 일상에서 체험된 사회 및 도시제반 현상을 유쾌하고 가볍게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고 즐기는 작업 그룹이다. ● 이번 "땅따먹기" 작업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소유와 영역에 따른 사회적, 개인적 갈등을 땅따먹기라는 간략한 놀이로써 표현하였다.
Vol.20060730a | 流浪-Nomadism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