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팀 프리뷰 아트 캠페인

2006 '팀프리뷰 아트캠페인_커튼콜 프로젝트'는 공공미술 개념의 기획전시로 미술작가들과 대중_장애우와 비장애우를 연계하는 시각예술 체험프로그램입니다. 이는 현 사회의 문화소외자들이 문화적 거리를 좁히고 시민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 그리고 시각예술의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적 캠페인성 전시로 장애우의 적극적 참여와 이해를 위한 장기적 시각예술 전시프로젝트(총3개월)로 기획되었습니다. ●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커튼콜'이란 개념은 연극이나 음악공연 등이 끝난 후 출연진들이 관객의 박수에 답하여 다시 무대로 나오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연극이나, 오페라, 음악회에서 공연이 훌륭하게 끝나고 막이 내린 뒤 관객이 찬사의 표현으로 환성과 박수를 계속 보내어 무대 뒤로 퇴장한 출연자를 무대 앞으로 다시 나오게 불러내는 일을 말합니다. ● 동시대 사회의 문화 소외자_ 장애우들도 시각예술의 문화중심에서 함께 체감하고 교육되며 자신 삶의 질적 다양화와 감성적 체험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미술전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우들이 사회라는 무대의 앞으로 불러내고 능동적인이고 긍정적인 생활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문화프로젝트이길 기대합니다. ● 본 전시프로그램은 정신의학에서 사용하는 치료기법의 하나인 사이코드라마를 미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관람객, 장애우들이 직접 체험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즉, 전시를 통해 장애우는 자신의 존재를 타자와의 관계성을 통해 자각하게 되며, 내적 심리 상태를 표출할 수 있는 기회와 흥미를 이끌어내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 또한 전시의 현장성과 전문적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하여 일반 전시장이 아닌 정신지체센터와 전문병원의 장소협찬 및 전문가 도움을 통해 완성도 있고 체감적인 교육적 체험전시프로그램으로 구성, 연출하게 됩니다. ● 전시의 세부내용은 기존 정신지체 장애우의 심리 치료에 사용되는 심리극인 사이코드라마를 모티브하여 연출하되 의학적,학술적인 개념을 벗어나 재미있고 흥미있는 미술작품으로 구성합니다. 더불어 전시준비 과정부터 20여 팀의 참여작가들과 장애우가 함께 팀을 이루어 전시작업을 완성하고 미술적인 조형 언어로 환원하여 시각화 된 주제로서 재구성하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우는 시각예술의 필요성과 대중문화의 향유 주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 '06 아트캠페인 전시프로그램 후에도 지속적인 작가들과 장애우의 교류와 전시는 계속 진행될 예정 입니다. ■ 이동일

■ 커튼 콜 프로그램 전체 진행일정

● 작가와 장애우 공동모임 일정 7월22(토)_수봉재활원/미리암(수원) 7월29(토)_수봉재활원/미리암(수원) 7월30(일)_용인정신병원(용인) 8월15(화)_수봉재활원/미리암(수원) 8월26(토)_수봉재활원/미리암/서광학교(수원) 9월2일(토)_서광학교/수봉재활원/미리암(수원) 9월3일(일)_서광학교/ 미리암(수원)

● 전시오픈일시 1차 오픈_7월 31일_장소: 수봉재활원(수원), 용인정신병원(용인) 2차 오픈_9월 4일_ 장소: 서광학교, 미리암(용인)

● 워크샵 및 교육프로그램 8월15(화), 8월26(토)_장소: 수봉재활원(수원)

-위의 일정은 참여기관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음.

■ 커튼 콜 프로그램 참여기관 수봉재활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516-1) 수원서광학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130) 정신지체센터 미리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81-7) 용인정신병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4번지 용인정신병원)

Vol.20060724a | 2006 팀 프리뷰 아트 캠페인_ 커튼콜 프로젝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