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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712_수요일_05:00pm
야마다 마사미_신량섭_히로키 사타케_김태균
사운드 퍼포먼스_신량섭 2006_0712_수요일_06:00pm / 2006_0715_토요일_04:00pm(2회공연)
갤러리 토크_2006_0715_토요일_05:00pm 내용_1. 80년대 이후의 일본작가(회화작가를 중심으로) / 2. 일본 전통 목판화
관람시간 / 11:00am~07:00pm
창 갤러리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6번지 창조빌딩 B1 Tel. 02_732_5556 www.changgallery.net
impurities KOREA - JAPAN 은, 예술가 스스로의 기획에 의한 아티스트·네트워크의 구축과 다른 언어권 사이에서의 텍스트의 재조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본인 2명, 한국인 2명에 의한 그룹전시의 형태로, 동경· 서울의 양 도시에서 작품을 전시, 콜라보레이션하는 교류 프로젝트이다. 다른「세계」의 인식을 공유하고, 예술이 초래하는 "행복한" 커뮤니케이션의 있는 그대로를 각자의 측면에서 모색하고자 한다. ■ 창 갤러리
"10,000 drawing notes" ● 10,000엔(일본)이나 10,000원(한국), 10,000돈(베트남), 10,000 이란리언(이란)...이라고 하는 ,각국의「10,000」이라고 하는 수량을 가진 지폐의 형태와 인쇄부분의 실루엣을 트레이싱 페이퍼에 복사하여, 인쇄부분만, R(Red)- B(Blue)- Y(Yellow) 혹은 R(Red)- B(Blue)- G(Green)의 점을, 합계 10,000개를 찍은 드로잉 작품군 이다. ● 완성된 드로잉은 파일링 되어져, 여러 권의 노트의 체재를 갖게 된다. 게다가 이 드로잉 노트는 잉고트(금괴)를 이미지한 케이스에 넣어 테이블에 올려져,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 에서는 . 점을 찍는 행위를「노동」이라 칭하며, 같은 행위(노동)가, 지역이나 사람 등에 따라 다른 가치(임금)를 갖는 것은 왜일까? 라는 의문을 던지게 한다. ● 게다가 (임금을 얻기에) 적합한 노동, 마르크스 식으로 말하자면「살아있는 노동」은, 예술로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 타이틀 중 "notes" 에는 "기억해서 적기, 메모, 수기(手記)" 의 의미 이외에, "지폐"의 의미가 있어서, 영어에서는 포함되진 않지만, 일본어에서의 "노트" 의 의미에는 포함되어 있다. 타이틀을 보면, "10,000 drawing 의 notes" 에도 "10,000 장의 drawing 의 notes" 에도 "10,000 권의 drawing 의 notes" 에서도 연상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지금부터도 계속 늘려나갈 것이다. ■ 야마다 마사미
우연적이고,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몽롱한 이미지는 나의 사운드와 유기적인 관계를 지닌다. 나에게서의 사운드는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무한적인 가능성이며, 그 가능성으로부터 파생되는 것들은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요소의 원천이다. 이러한 사운드는 주파수 변조의 조작과 인성변조의 합성을 바탕으로 한다. ● 또한,Sound performance를 통한 샘플링과 제어전압(CV)방식으로 인해 생성되는 사운드와 이미지 행위를 통한 여러가지의 복합적인 현상을 라이브화 한다. ● 이러한 audio와 visual 사이의 공감각(Synesthesia)적인 현상 속에서 무수히 많은 결합적인 가능성을 만들어 간다. ■ 신량섭
Fake Flower ●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각각 자신으로부터 가능한 추상적인 지도를 이미지로 삼아 제작을 유추하게 된다. 그것들은 하나의 법칙으로 해체, 재통합되어 있으면서도, 내포하는 드라마를 예감시키는 것이어야만 한다. 제작의 가능성을 판제작의 행정으로 짐작해 본다. ● 인쇄물이나 영상물은 적, 청, 황의 삼원색의 분해된 3개의 판을 기본으로 만들어진다. 즉 3개의 판 레이어의 다른 조합과, 점의 밀도가 여러 가지 다양한 색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쇄의 시스테믹한 제작의 과정에서, 대상을 동등한 값으로 매긴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고도 할 수 있다. 살인에 사용된 칼에 묻은 피의 붉은 색도, 결혼식에서 받은 부케의 붉은 색도 동일하게 다뤄지는 용서 없는 분해에서는 공정한 무개성의 수단을 볼 수 있게 한다. ● 현재까지의 제작에는, 스냅사진의 잘려진 개인적인 일들을 모티브로 삼아왔다. 관련성이 없는 개개인의 일들을 인쇄의 법칙으로 해체하여, 하나의 포멧으로 표준화시킨다. 개인의 정보를 샘플패턴으로 삼는 것으로, 작품에 개입시켜 포착할 수 있는 균질적인 이미지가 진실과 괴리하는 상황을 제시한다. 리얼리티의 부재가 또 다른 포멧의 통합적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 이 작업에서는「가족」을 사회의 최소구성 단위로 보고, 모티브로 삼았다. 자료를 제공해주신 가족 분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또는 여러 가지「가족」의 개념을 암시적으로 나타낸다. 혈연으로서의 가족, 핵가족부터 독신, 또는 동거인, 이민자, 타이의 미얀마 난민고아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 등에게는 각자의 드라마가 있다. 이 드라마들을 동일하게 인쇄의 법칙으로 해체하여, 제작의 기본이 되는 구성단위의 3원색의 점/ 꽃무늬로 바꿔, 판(모노타입)으로 프린트한다. 꽃무늬의 이미지는 각기 가족의 이야기를 균질적으로 왜곡하여, 벽지처럼 통일시킨 아름다움으로 만든다. ● 몰개성적으로 그린, 리얼리티의 부재가, 우리의 공동환상을 긍정하게 하는 동시에 폭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 히로키 사타케
역순회화(Reverse painting) ● 역순회화라 칭한 것은 작품의 제작 순서에 있어서 보편적 평면회화와는 반대의 순서를 갖기 때문이다. 제작과정을 살펴보면 이미 정해진 틀, 바탕이 아닌 가변적 장치인 비닐 위에 물감을 올려나가고, 다음 바탕칠을 하고, 틀을 만들어 형태를 완성시키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초의 물감과 마주하고 있던 비닐을 탈피시킴으로서 작품은 완성된다. 이 과정 속에서 회화는 유연성을 획득한다. 생성되는 틀은 완고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여러 형태를 취할 수 있게 된다. ● 비닐의 탈피 순간 - 비닐은 벗겨지면서 최초의 상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돌아간다. 그리고 가장 심층에 있던 최초의 물감이 드러난다. 결국 처음과 끝이 만나게 되는 구조이다. 여기서 비닐은 숙주의 역할과 많은 것을 제거 하는 장치의 역할을 동시에 한다. 비닐이 탈피하면서 만들어진 표면은 여러 가지가 혼재하는 상태이다. 비닐의 표면을 지니지만 비닐은 아닌, 작가의 흔적이지만 그 흔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표피와 구조의 상태도 구분을 할 수 없게 된다. 물감과 형태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수지의 경계는 사라진다. ● 이미지의 경우는 특정한 의미를 결여한 주변의 반영이다. 작업 가능한 사물의 표면 스캐닝이지만 이것 역시 사물의 촉감을 간직하고는 있으나 정확성 보다는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해 변형된 흔적으로 남게 된다. 이런 식의 과정들을 통해 결국 많은 것이 제거됨과 동시에 남아 있는 것- 뭔가 이상한 것이 생성된다. 뭐라고 규정 할 순 없다. 이것은 그 사이의 것이고자 한다. 좀 더 가볍게 움직이면서 여러 통로를 열어 주는 무언가다. ■ 김태균
Vol.20060713c | impurities KOREA-JAPA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