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레시전시 프로그램은 창작활동 여건이 부족한 예술작가들에게 사진아트센터 보다의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여 작업을 후원하는 '작가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사진 및 영상매체를 주로 이용하는 시각예술 작가 (Visual Artist)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입주 작가는 사진아트센터 보다의 촬영스튜디오와 컬러 인화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진아트센터 보다 갤러리에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사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006년 4월 15일부터 5월 15일 까지 한 달 동안 서류 접수를 받았으며,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업계획서 심사를 통하여 입주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사진아트센터 보다에서는 심사결과에 따라 3명의 작가를 2006년도 제1회 보다 레시던시 프로그램의 입주 작가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되신 분들은 7월1일부터 6개월 동안 사진아트센터 보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Cally Iden_poolray

선정 작가 중 Cally Iden의 작업은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신선한 컨셉의 작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또한 외국인으로서 한국 내에서 자신의 작업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여 입주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김현철_폭풍

김현철의 작품은 사진을 베이스로 하여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함은 물론, 사진 및 영상 매체의 다양한 가능성과 연관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국내 입주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지원진_Voice of silence

지원진의 작업은 일관된 컨셉의 아이디어를 풀어나가는 전개방법이 독특하고, 회화와 사진, 영상매체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여서 국내 입주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 이 자리를 빌어서 사진아트센터 보다와 보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수혁

Vol.20060706d | 2006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작가 발표 및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