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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418_화요일
1부_2006_0418 ▶ 2006_0514 2부_2006_0519 ▶ 2006_0618
파블로 알론소_리오넬 에스테브_제레미 페이_오스 제미오스_알렉산더 구쉬 폴 해머_지티쉬 칼라트_스벤 크로너_마이클 파레코와이_장 은리_케빈 주커_이상 1부 한나 도허티_요르그 에너트_세바스티안 고겔_황은정_제스퍼 저스트_김한나 이지현_이승애_안네 올로프슨_줄리아나 오르티츠_킴 싸이몬슨_이상 2부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354-1번지 Tel. 041_551_5100 www.arariogallery.com
"Another"라는 단어는 또 하나의, 또 다른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Another Worlds" 라는 제목을 가진 이번 전시는 아직 메인 스트림 안에 있는 작가들은 아니지만, 앞으로 현대미술의 미래를 보여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 아라리오가 최근 2년 동안 컬렉션 한 40대 미만의 젊은 작가 22명의 작품을 선별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전시를 개최합니다. 1부 2부에서 각각 11명의 작가들을 선보일 이번 전시회는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되는 현대 사회 속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독창적인 관점으로 해석한 우리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아라리오는 현대 미술계에 새로운 출발점을 제시하며 앞으로 미래의 미술시장과 미술세계에 주역들이 될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아 선보이고자 합니다.
1부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사회적인 이슈나 현대 미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 역사에 대한 비판, 급발전 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소외 등, 우리가 보편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을 작품 속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문화적 배경이 다른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은 한편 관람객들에게 동시대를 배경으로 한 현대미술의 다양한 주제와 표현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함께, 많은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2부에 포함된 작가들의 작품들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현실과 함께, 점점 독립된 문화를 형성하며 달라지는 개개인의 시각들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넘쳐나는 시각 정보 및 매체들과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나 개개인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변형된 이미지들은 보다 인간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며 만들어진 작품들입니다. 작가들은 다시 각자의 상상을 통하여 현실을 반영하며, 이렇듯 개인적이고 은밀한 언어로 표현되는 작품들은 일종의 애매모호함(Ambiguity)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면 세계를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승화시킨 작가들의 의도는 창의력을 극대화 하는 현대미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그 동안 국내외 대형 전시를 기획해 오던 아라리오가 최근 2년 동안 컬렉션한 작품들 중 앞으로 급부상 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에 비중을 두고 국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2010년 새로운 미술관 「Another Museum」을 오픈 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아라리오는 앞으로도 계속 이 새로운 미술관에 소장 될 젊고 새로운 현대 미술 작품들을 컬렉션 하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Vol.20060529d | Another World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