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기억, 연대

이번 평화공간 스페이스피스 『개관기념특별展』은 평화공간 스페이스피스 개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공간운영취지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알리는 한편 공간운영에 필요한 기금의 마련을 위한 전시입니다.

김선두_싱그러운 폭죽

박항률_정오의 명상

이명복_회전목마

이종구_정안수

이철수_밭을 갈면서

임옥상_꽃 8

최병수_장산곶매

이번 전시에는 SPACE*PEACE 공간운영의 취지에 뜻을 함께하는 회화, 사진, 서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활동하고 있는 27인의 중견, 신인작가께서 귀한 작품들을 출품해주었고, 이들 작품을 일반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공간운영을 위한 기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 스페이스 평화

■ 평화공간 스페이스피스 소개 ● 평화공간 스페이스피스는 고통, 기억, 연대를 모토로 생활 속의 평화운동을 실천하는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가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예술공간입니다. ● 평화공간 스페이스피스는 2005년 11월, 종로구 인사동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의 일부공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난 6개월간, 『바그다드를 흐르다-손문상 그림전, 2005.11』, 『신독립선언문-릴레이개인전-송필/이철현/유한달/진현미/박선희/이재광, 2005.11~2006.4』, 『버마사진전-희망을 말하다, 2006. 5』등의 전시를 개최하여 시험 운영을 하고 오는 5월 24일(수), 정식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 평화공간 스페이스피스의 앞으로 활동 방향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예술을 통한 '평화'운동입니다. 또 만드는 이와 향유하는 이가 서로 나뉘지 않는 참여지향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 평화공간 스페이스피스에서는 젊고 역량있는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 평화와 화합을 지향하는 메세지가 포함되어있기를 꿈꾸며 평화공간 스페이스피스 공간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기획하고 지원해 갈 것입니다. ●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는 고통의 기억과 연대를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가 지향하는 평화박물관은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고통을 겪은 이름 없는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어깨동무하는 공간이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깊은 성찰과 작은 실천이 시작되는 공간입니다. 또 평화박물관은 한사람 한사람의 시민이 자기가 선 그 자리에서 펼치는 평화운동과 지역사회의 평화교육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Vol.20060524e | 고통, 기억, 연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