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이야기하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도사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하는 사진 모임입니다. 처음에는 사진을 좋아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여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호기심 차원이 아니라 사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사진예술에 도전함으로써 장애인이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더 나아가 장애인의 문화지평을 넓히고자 합니다.

박성준_디지털 프린트_80×114cm_2006

배희정_디지털 프린트_177.5×125cm_2006

오영철_디지털 프린트_30×40cm_2006

고이현준_디지털 프린트_30×30cm_2006

임석빈_디지털 프린트_177.5×125cm_2006

정준모_디지털 프린트_12.7×17.7cm_2006

도사모를 결성한지 올해로 4년째로 이번달 10일부터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 3번째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도사모 회장 정준모(35)씨의 기획으로 『가족을 이야기하다 '남의집 너머로 듣는 잔소리'』란 주제로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석빈(42)씨 등 총 7명의 회원이 촬영한 500여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장애운동을 하다 작고하신 도사모 회원인 故이현준 열사의 작품도 전시됩니다. ■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Vol.20060511d | 가족을 이야기하다_남의 집 너머로 듣는 잔소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