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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오픈_2006_0503_수요일
사진_김동욱_김재현_한상무 기획_월간 디자인
트리아드 뉴미디어 갤러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12번지 트리아드 빌딩 Tel. 02_512_9033 www.triad.co.kr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60인이 한 날 한 시에 한 공간에 모인다. 디자人을 통해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신개념 사진전 『디자人을 만나다』展. 2006년 5월 3일부터 18일까지 청담동 트리아드 뉴미디어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김동욱, 김재현, 한상무, 세 명의 사진작가가 함께 하는 사진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60인의 초상을 만날 수 있다.
이 시대 최고의 가치는 creativity. 우리는 창의성을 돈 주고 사는 디자인 소비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의 일상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것들 - 제품으로, 시각으로, 공간으로,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로 - 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소비하면 할수록 그 문화적 가치가 높아지고 사회적 파장이 커지는 소비는 디자인 소비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디자이너들은 어쩌면 인기 연예인이나 스포츠맨 이상으로 거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스타'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디자인'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일상은 이미 수많은 얼굴 없는 디자이너와 만나왔고, 만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만날 것이다. ● 김동욱, 김재현, 한상무, 세 명의 사진작가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디자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들이 얼굴을 드러냈다. 세 명의 사진작가가 그 나름의 시각으로 잡아낸 디자이너의 얼굴은 60人 60色이다. 그러나 이들의 카메라 앞에 선 디자이너들은 하나같이 부드러운 얼굴 이면에 강한 존재감을 숨기고 있다. 이번 전시는 네모난 액자에 갇힌 디자이너와 조우하는 아날로그 사진전과 LCD 모니터와 빔 프로젝트 속에서 자유롭게 비상하는 그들의 디지털 작품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것은 전혀 다른 느낌의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고, 디자이너와 그들의 디자인이 만난다는 점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소비하는 디자인과 그것을 만든 디자이너들을 디지털화된 전시환경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디자人을 만나다』展. 이번 전시는 디자인 소비자인 우리들에게 디자인의 가치와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에 참여한 세 명의 사진작가들은 이러한 우리들의 디자인 소비의 가치를 일깨우면서 "이제는 그것을 만든 디자이너들을 기억해야 할 때" 라는 점을 사진으로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디자人을 만나다』展은 디자인 전문 잡지 월간 『디자인』이 창간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DDB(Designer & Design Bussines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DDB 프로젝트의 목적은 디자이너들을 프로모션해서 대사회적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보다 수준 높은 디자인 환경을 개척하는 데 있다. 그 첫 단계로써 각 분야의 디자이너 60인이 참여한 '디자이너 소사이어티'를 구축하였고, 전시에 앞서 이들의 공동 포트폴리오 북이 5월 1일 발행될 예정이다. ■ 디자人을 만나다展
Vol.20060502c | 디자人을 만나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