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 Memories

오흥배展 / OHHEUNGBAE / 吳興培 / painting   2006_0428 ▶ 2006_0519

오흥배_本質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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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428_금요일_06:00pm

2006 대안공간 팀 프리뷰 작가지원 프로그램 04 협찬_아트세이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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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본질이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 가장 원초적이고 단순함으로 다가 오는 것이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주름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추하고 늙어가는 현상이라 생각 한다. 하지만 주름은 자기 자신 만이 가지고 있는 계성이며 특성인 것이다. 그것에서 나는 사람의 본질성에 대해 예기하고 표현하고 싶었다. 추하고 보기 싫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같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던 지기 자신만의 것이기 때문이다.

오흥배_本質_캔버스에 유채_65.1×90.9cm_2006
오흥배_本質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06
오흥배_本質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06
오흥배_本質_캔버스에 유채_25×72.7cm_2006
오흥배_本質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06

표현방법으로는 사실적이고 사진 같은 이미지를 추구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있지만 첫 번째로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어렵고 자기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누구나 보고 공감 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의 생각과 목표는 가지고 있되 표현 방법적으로는 쉽고 다가가기 편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물론 사진을 찍어서 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사진과 회화작품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쁘다는 식의 예기는 아니다. 두 방법상의 특징은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동력인 것 같다. 그림을 그리면서 준비해야 할 것과 작업을 진행하면서 격어야 하는 기술적인 어려움 등이 많기 때문이다. 작업을 진행하면서의 어려움들은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느낌을 고민하고 나아가 내 자신이 점점 더 발전 하는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 오흥배

Vol.20060429c | 오흥배展 / OHHEUNGBAE / 吳興培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