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市遊牧-Good 'Buy Incheon'

지역미술활성화프로젝트-2006 인천 / 都市遊牧-Good 「Buy Incheon」 ●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미술인네트워크」미술인회의는 지역미술활성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년도에는 인천에서 대안적 미술활동공간 스페이스 빔과 함께 인천의 도시공간 현황 및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적 개입을 시도해보는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구체적 삶의 공간의 작동 방식에 관심이 많은 작가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미술인회의_스페이스 빔

■ 지역미술활성화프로젝트-2006 인천 참여작가 모집 안내

● 참가신청방법 ○대상_도시 공간에 관심 있는 분들이면 모두 가능 ○참가형태_개인 및 팀 단위 가능 ○작가선정_2006_0513_토요일_10:00am~07:00pm_이 시간에 진행될 워크숍 및 도시투어(하단 별도 안내) 참가 후 작품계획서를 제출받아 최종 결정 ○선정단위_개인 및 팀 30단위 내외 ○작가지원_최종 참여가 결정된 작가분들께는 소정의 교통비 및 작품제작비 지급 ○신청기간_2006_0421_금요일 ▶ 2006_0507_일요일 ○신청방법_스페이스 빔 홈페이지(www.spacebeam.net)-도시유목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해당 게시판에 올리거나 스페이스 빔 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문의사항_스페이스 빔_Tel. 032_422_8630_홈페이지 www.spacebeam.net / 담당_민운기_011_302_8630 / 담당_성충경_010_3019_9671

■ 지역미술활성화프로젝트-2006 인천 / 都市遊牧-Good 「Buy Incheon」본 행사 안내

● 행사기간_2006_0721_금요일 ▶ 2006_0727_목요일 ● 행사장소_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본전시) / 스페이스 빔 전시실(부대전시) ● 행사구성_본전시_都市遊牧-Good 「buy Incheon」/ 사전 워크숍 및 도시투어 / 부대행사_시민ㆍ학생참여프로그램 「도시-樂-party」/ 토론회_도시공간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및 해석, 개입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며 지역미술활동의 새로운 전망을 모색

● 주제설명_都市遊牧-Good 「Buy Incheon」 ○ 공간_공간은 시대적 사고와 욕망의 자연스런 반영물이다. 그러한 공간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나 역으로 인간은 그 공간에 의해 속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간을 변화시키는 핵심 주체는 인간이고 그 변화는 공간 구성원들의 공동체적 삶에 기초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공간은 이와는 반대로 공간 구성원들에 대한 통제를 넘어 사적 이익의 수단으로 변질된 지 오래이다. 즉 공간 권력이 자발적 복종의 양상을 띠고 진행되면서 자신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 인천은 어떨까? ○ 인천_공간 일반 현황과 관련하여 인천 또한 여타의 도시와 다를 바 없다. 고대 백제의 미추홀 도읍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나름의 역사가 그대로 도시 공간에 반영되어 있다. 다만 일제 식민지와 근대 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서울에서 가깝고 바닷가에 인접한 도시라는 지리적 특성이 인천만의 독특한(?) 공간적 구조를 형성하게 되는 원인으로 파악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곳 인천 또한 신자유주의라는 전 지구적 상품자본의 논리에무차별 노출되어 있다. 아니, 우리 스스로 포획을 욕망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이라던가, '도시재생프로젝트', 'Buy Incheon' 프로젝트가 그 대표적 예로, 장밋빛 미래로 우리를 현혹하며 그 나마 남아있는 자투리 공간마저 노리고 있으며, 우매한 백성들 또한 언제라도 내놓을 충분한 준비와 연습이 되어 있는 현실이다. 과연 어떻게 탈출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 유목_미학적 상상력은 그 해결의 단초일 것이다. 즉 주어진 세계에서 스스로를 탈코드화하여 재영토화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나'와 외부세계의 관계를 일방적이 아닌 상호 개방적으로 작동시킬 때 가능하다. 또한 이질적인 주체들 간의 개별적 시선을 상호 교차시키는 것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블랙홀처럼 하나의 욕망에 의해 공멸의 길로 빨려 들어가는 공간에 틈을 내고 딴지를 걸 수 있어야 한다. 즉 공간 권력에 대한 우회가 아닌 직접적 대면을 통해 '저기'가 아닌 바로 '이곳'에서 새로운 가치 부여 및 또 다른 공간 창출의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내 공간의 주인이 되어 '마음껏 놀아보기'가 아닐까? ○ *都市遊牧-Good 'Buy Incheon'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간 상품화 전략인 'buy Incheon project'에 대한 하나의 비평적 태도이자 접근 방안의 하나로 설정하였다.

● 접근개념_지역성의 관점_구체적인 삶의 공간과 조건에 대한 예술적 접근 / 공공성의 관점_지역적 이슈와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개입해 들어감 / 예술성의 관점_개인 창작을 사회적 관계 속에서 성찰하도록 유도 ○ 그 동안 지역에서 개최된 도시공간에 대한 접근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입체적 접근 ● 접근방법_인천 거주 작가와 인천 외 거주 작가의 결합을 통한 동일 공간에 대한 상호 시선 교류 (인천지역 거주작가_인천에 익숙하여 잘 알거나 그 때문에 오히려 제대로 볼 수 없음 / 인천 외 지역 작가_인천에 익숙하지 못해 모르거나 그 때문에 오히려 제대로 볼 수 있음) ● 작가구성_인천 거주 작가 10명 내외 / 인천 외 거주 작가 20명 내외_총 30단위 내외 ● 접근형태_1차_도시투어(참가신청자 전체) : 공간에 대한 개괄적 접근 / 2차_도시유목(개별 단위) : 심층 탐색 및 접근 / 3차_결과물 전시 : 회화_(현장)설치_영상_기록(다큐멘터리)_(현장)퍼포먼스 기록물 등

● 워크숍_2006_0513_토요일_10:00am~01:00pm_스페이스 빔 전시실_참가신청작가 전체 ① 주제발표_도시와 예술-비평과 재현을 넘어(가제)_발제_전용석_도시주의 그룹 프라잉시티 대표 ② 인천의 도시 현안에 대한 브리핑_담당_이희환_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집행위원장 ③ 자유토론 ● 도시투어_2006_0513_토요일_02:00pm~07:00pm_인천의 주요 공간 답사 및 현안 청취_도움_이희환(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집행위원장) ● 토 론 회_2006_0721_금요일_03:00pm~05:30pm_종합문예회관 전시실 내_참여작가 전체가 모인 가운데 출품된 작품을 놓고 도시공간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및 해석, 개입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며 지역미술활동의 새로운 전망을 찾아본다. ● 부대행사_「도시_락(樂)_party」 ○ 취지_시민ㆍ학생이 참여하는 공공미술교육프로그램의 일환 ○ 내용_일상적 도시공간에 대한 읽기와 개입, 기록_강의를 통한 사전 학습 및 가이드 병행 ○ 시기_6월 초_별도 공지 예정 ○ 전시_본 행사 기간 중 결과물 전시 ○ 협조_인천미술교육연구모임'틔울'

Vol.20060428c | 지역미술활성화프로젝트-2006 인천 작가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