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Marbella!

강민경展 / painting   2006_0425 ▶ 2006_0521

강민경_운명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9×116cm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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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425_화요일_06:00pm

피프틴 갤러리 서울 종로구 삼청동 63-28번지 Tel. 02_733_1109 www.galleryfifteen.co.kr

오 마르베야! ● 눈부신 지중해 태양빛 아래서 나는 가장 행복했고 / 해 저문 바닷가 맥도날드 옆에서 나는 미칠 듯이 괴로워했고 / 검은 야자나무 두 그루를 바라보며 나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 추억은 다시 올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다는 말은 / 진실일까? ● 너무나도 간절히 원했지만 결코 이룰 수 없었던 / 나의 꿈.. ● 나의 아름다운 초록빛 바다여... 2006년 4월 민경

강민경_눈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97cm_2004
강민경_마르베야의 추억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6cm_2005
강민경_나의 인생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30cm_2004
강민경_아돌포 도밍게스 앞에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50cm_2006
강민경_야세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50cm_2005
강민경_최고의 아침식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1.8×41cm_2006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하는가.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서로의 깊숙한 마음이 느껴지는 진정어린 대화의 순간은 거의 없을 것이다. ● 난 언제나 진실한 대화를 하기를 갈망해왔다. 서로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화를..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저절로 느껴지는 마음의 소통을 포함해서..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숨기면서 살아간다. 왜 그래야 하는 것일까. 사람은 이성적인 동물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일까. 내가 누군가를 좋아해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다. 보고싶은 사람이 있어도 볼 수가 없다. ● 진실한 대화는 우리의 영혼을 편안하고 풍족하게 해주는 것 같다. 엄마뱃속에 있던 시절의 평화로운 느낌과 같을 것 같은... 그 순간이 그립다. 정말 그립다. ● 이제는 나의 작품으로 이세상과 이세상의 더 많은 사람들과 진실한 대화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내 그림들이 그들을 보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정한 대화상대가 되어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 강민경

Vol.20060425a | 강민경展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