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나는 마지막 남은 손가락을 잘라 백색광구시약병에 넣어두었다.

김병규展 / installation   2006_0416 ▶ 2006_0516

김병규_Tears and Blood collection_혼합재료_110×80×10cm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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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417_월요일_06:00pm

로베르네집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5번지 2층 Tel. 02_337_9682

'2005년 9월 나의 손가락 하나를 잘라 백색광구시약병에 넣어두었다. 그리고 2006년 4월 나의 마지막 남은 손가락 하나를 마저 잘라 그곳에 넣었다'

김병규_2006년 4월 나는 마지막 남은 손가락을 잘라 백색광구시약병에 넣어두었다._ 혼합재료_120×60×20cm_2006
김병규_human meat_혼합재료_20×80×50cm_2006
김병규_2006년 4월 나는 마지막 남은 손가락을 잘라 백색광구시약병에 넣어두었다._ 혼합재료_120×60×20cm_2006
김병규_Oh, Jesus Christ_디지털 프린트_A1사이즈_2006
김병규_2006년 4월 나는 마지막 남은 손가락을 잘라 백색광구시약병에 넣어두었다._ 혼합재료_120×60×20cm_2006

인간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회의적 생각과 인간인 나 자신에 대한 각성에 기인한다. 인간으로써의 이성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의 상반된 내면의 이중성을 나는 분노한다.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행태들은 각각으로 다양하다 자기 자신을 부풀리고 드러나지 않은 날카로운 칼날을 숨기고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살인행위를 숨기고 있다. 인간으로써 나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나는 나의 손가락을 하나씩 잘라내었다......... ■ 김병규

Vol.20060423c | 김병규展 / 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