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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대학교 조형예술과 대학원展   2006_0419 ▶ 2006_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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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419_수요일_06:00pm

김옥순_김지은_김희균_박경민_박수진 안민정_우성종_이경진_이승현_김은경

모란갤러리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7-28번지 백상빌딩 B1 Tel. 02_737_0057 www.moranmuseum.org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지출은 국내총생산(GDP)대비2.9%(2002기준)로 30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사교육비가 무서워서 일까? 30개 회원국 가운테 체코에 이어 두번째로 아이를 안 낳는 나라로 기록됐다.

김옥순_토끼같은 내 새끼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김지은_ALWAYS SUNSET ON MY STREET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칠백이십시간동안꿈을꿨어꿈에날개를달고멋진곳을향해날아다녔는데꿈에서깨어난지금그꿈을잊을수없어정말그꿈은현실같았거든...

김희균_스삭 스삭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박경민_강, 별_영상물_가변설치_2006

각인된 시각적 이미지만으로 사실이라고 믿어왔던 기억의 순서나 때론 경험의 존재여부까지 모호해진 경험이 있었다. 나의 영상 작업들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시작점은 같다. 사실과 거짓, 실재와 환상, 추상과 구상 사이에 있는 어떤 경계에 있는 서있는 것을 추구한다.

박수진_옷일기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매일 그날의 감정과 기분에 따라 입고 싶은 옷. 그 옷은 나의 기분을 적극적으로 대변해주는 일기가 된다. 그 일기는 나의 옷장이며 기억 저장고가 되며 동시에 다른 이들에게 읽혀지는 장이 된다.

안민정_기억과 존재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보이는 것은 나에게,나의 방식으로 받아드려지고 나의 기억만으로 그것이 존재된다.

우성종_(+,-)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나의 작은 행위로 인해 생겨나는 형상들은 반투명 막이 통해 꿈틀 꿈틀 움직이며 처음부터 살아있었던 것처럼 보여 진다.

이경진_scattering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그림에서 그려지지 않은 공간은 그려진 공간일 수 있다. 여백은 그림에 생기와 재미를 불어넣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 공간에서 난, 단추와 놀고 있다. 때론 감정을 넘어 화려해지기도 하지만... 보석같은 화려한 단추와 violet 과의 놀이를 통해 여백을 찾는다.

이승현_Monster_종이보드에 볼펜_161.5×121.5cm_2006_부분

의식의 자유로운 흐름 속에서 시작되는 작은 형상은 마치 세포가 분열 증식하듯이 형체를 이루며 뼈와 살이 붙고 유기적으로 성장하여 하나의 완성된 생명체를 이룬다. 계획되지않은 반복적 그리기 행위를 통해 일시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쫓아 즉흥적으로 이루어지고, 유희적 그리기 방법으로 유기적인 형체가 생성되며 미지의 생명체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김은경_Invisible flow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06

지금의 이 한 순간이 안타까운 것은 지금의 강렬함도 언젠가는 사라지고만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야.

Vol.20060420c | DISPLAY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