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6_0410_월요일_06:00pm
게릴라프로젝트_새침한와이피_물먹은화장지_Gee-men_짜잔 미나쇼_달리롤_Dizi_Monster.A_센_WHY Not
"게릴라프로젝트의 택배박스를 선물합니다."
쌈지 일러팝 서울 중구 명동2가 54-37번지 명동안나수이 3층 Tel. 02_773_2775
일러스트 전문전시장 쌈지 일러팝에서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6일까지 색다른 즐거움을 보여주는 비주얼 아티스트 그룹 게릴라프로젝트 기획전 'OO택배' 전시를 오픈한다. [게릴라프로젝트]는 '새로움'을 중심으로 뜻밖의 주제, 파격적 내용 등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일러스트작가들이 모인 창작집단이다. 이들은 상업적인 자본의 흐름에서 독립, 표현의 자율성을 보장 받기 위해 작품창작, 제작, 유통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독립집단이며 이번 전시에는 그 중 10명이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들은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뿜어내고 화려한 색채의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강한 이미지의 일러스트, 색연필을 사용하여 내츄럴하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일러스트, 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꼴라쥬형식의 일러스트 등 그 표현방법도 다양하다.
이번 전시의 주제 "ㅇㅇ택배"는 작가의 자신의 감성을 대중들에게 작은 상자속에 담아 전달하고픈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특정지역에 전달하는 일'이라는 의미가 담긴 '택배'를 상징화시킨 이번작업은 작가와 대중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된 목적으로 두고 있다. 작가의 감성으로 수줍게 포장된 작은 상자속으로 관객들은 색다른 서비스를 만나게 될 것이다.
최근 몇 년 새에 '블로그', 미니홈피' 등의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찾아다닐 수 있는 1인 미디어가 많이 등장하고 활성화되면서 인터넷 상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인터넷의 빠르고 편리한 용이성은 독립창작집단 [게릴라프로젝트]에게는 관객과 거리를 좁히고 소통하는 좋은 툴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손으로 그린 수작업 그림, 구겨진 종이 위에 그린 독특한 이미지 등은 온라인만으로는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없다. 만약 실험적인 창작 에너지로 똘똘 뭉친 [게릴라 프로젝트]의 일러스트, 인터넷 상에서만 보여졌던 평면적인 이미지에 열광했다면, 10명의 작가가 모여 새로운 형태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이번 일러스트 전문 전시장[일러팝]의 독특한 감동을 기대해보자. ■ 일러팝
● 언어가 아닌 시각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매개체인 일러스트와 팝아트를 만날 수 있는 일러스트 전문전시장 일러팝 에서 함께 전시할 작가를 모집한다. 작품이 '액자'속에 갇혀야 하는 고정관념을 갖지않고 마음대로 색을 입힐 수 있는 일러팝은 국내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차별화 될 것이다. ■ 전시대관 문의_02) 422-8111#213
Vol.20060410b | OO택배-게릴라프로젝트 기획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