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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405_수요일_06:00pm
노암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133번지 Tel. 02_720_2235 www.noamgallery.com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사람을 알아가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고 느껴진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그 노력 중 하나가 대화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나를 이해시키는 첫 단계.
이 전시에서 작품은 우리이며, 관객이며, 작가 자신이 된다. 자신뿐 아니라 우리 누구나 될 수 있는 픽토그램과 문자부호는 우리를 대변하는 또 다른 대체제가 된다. 그들의 움직임은 대화를 시도하는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다. 전시장을 들어가는 순간 너와 나, 작품 그리고 우리의 대화는 시작된다. ● 전체적으로 작품들은 움직임과 소리를 가지고 있다. 바라만보는 일방적인 관심이 아니라 관객의 행동에 작품들이 반응을 하거나, 작품의 움직임에 따라 관객은 이동한다. 전시의 주제인 '소리 없는 대화'를 관객과 작품들 간의 소통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 김경아
Vol.20060405a | 김경아展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