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 ]프론티어

이철희展 / YICHULHEE / 李鐵熙 / sculpture   2006_0316 ▶ 2006_0326

이철희_신인류[ ]프론티어=6인의 대화_브론즈, 스테인리스, 모니터_440×440×220cm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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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316_목요일_05:00pm

금호미술관 서울 종로구 사간동 78번지 Tel. 02_720_5114 www.kumhomuseum.com

밤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예술인들 속에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존재하기란 쉽지 않음을 잘알고 있다. ● 이번 전시의 큰 주제는 신인류[ ]프론티어 이다. ● 신인류=이시대의 새로운 인간군이다. ● 디지털문화와 사이버문화에 심취한 그들은 기존질서를 보다는 새로운질서를 모색하는데 그 본질은 새로운 건설과 바람직한 비젼을 찾으며 이상적개혁을 꿈꾸는 인간군들이다. 그들의 이상향을 위해 기존가치관이나 질서를 부정도하고 파괴도하지만 본질은 수술을 하는 의사와도 같은 비장함도 가지는것이다. 신인류 그들은 밀래니엄시대의 진정한 뉴프론티어(new frontier)이며 미래개척형 인간군이다. ● [ ]의 의미 =비어있음을말한다, 비어있음은 공(空)을 말하며 무엇으로든 채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며 뒤에따르는 개척자(프론티어)와 함께 무한한 세계, 새로운 길 , 무엇이든 개척한다는 긍정적 의미를 내포한 것이다. ● 이와함께 작품에 담겨있는 몇가지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이철희_신인류[ ]프론티어=대화-1_마천석, 스테인리스_50×25×43cm_2006
이철희_신인류[ ]프론티어=공간혁명_마천석, 스테인리스_70×30×28cm_2006

시대적 반영으로서의 미디어가 가진 의미 ● 유비쿼터스 시대의 디지털과 사이버 개념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적 진보를 낳았다. 한시대의 예술 또한 그 시대적 사명을 벗어날 수없으며 역사적으로 항상예술은 여타의분야보다 앞선 행적을 보여왔다.. 나의 작품은 時,空에 보다 자유롭고 비쥬얼적으로 진보된 미디어 개념을 도입하여 예술상의 소통(Communication)에 중점을 두고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는데 이는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예술형태」에 대한 하나의 도전이자 추구이다.

이철희_신인류[ ]프론티어=위기-만남_브론즈, 스테인리스_130×64×110cm_2006
이철희_신인류[ ]프론티어=위기의 사랑_스테인리스_60×50×70cm_2006

미니멀적 개념의 수용 ● 도널드 저드의 스페시픽 오브제 이후 회화와 조각의 개념의 무의미와 단순화와 반복, 동시성등의미니멀적 개념은 회화, 조각, 공예, 건축,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동시성(Synchronicity)이론은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함께 앞으로도 오랜 기간 지속되리라 본다. 내 작품 역시 표현영역의 한계를 두고 있지 않으며, 반복적 미니멀리즘의 구현과 절제된 조형행위를통해 時空에 자유롭게 존재하여 감각적이며 상징적인 형상과 구조를 표현하는 방식을 따른다.

이철희_신인류[ ]프론티어=케슬_코르텐강_550×550×300cm_2006
이철희_신인류[ ]프론티어=미래 전사_브론즈, 스테인리스, 모니터_높이 2500cm_2006

소통(커뮤니케이션)방식에 따른 메시지전달 ● 나의 작품들은 모니터. 설치 등 적극적인 미디어 또는 공간개념을 도입하여 작품을 통해 보다 리얼리티(reality)한 차원으로 시간과 공간그리고 비쥬얼의 개념을 확장시킨다. 이는 작품에 있어서 살아있는 실제공간과 시간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나아가 관객에게 의미전달, 즉 소통을 극대화 함으로써 나의 작품은 그저 바라보는 관조의 대상이 아니라, 작품이 호소하는 좀더 구체적인 메세지를 전달받고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 이철희

Vol.20060316a | 이철희展 / YICHULHEE / 李鐵熙 / sculpture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