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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306_월요일_05:00pm
정명오_조성연_정은정_김정
갤러리 벨벳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1-3번지 301 Tel. 02_511_7023 www.velvet.or.kr
떠남... -짧은 단상(斷想), 긴 여운 ● 밀고 밀리면서 일렁거림을 만드는 파도에서 그녀는 무엇을 떨구고 왔을까? 밝음과 어두움의 경계에서 만들어지는 산의 형상에서 그녀는 무엇을 보았을까? ● 거대한 자연으로의 떠남은 치유로서의 여행이다. ● 정은정의 이 내밀한 속삭임은 도시가 만들어내는 속도에 길들여져 잠시의 기다림과 지체를 견디지 못하고 조바심내는 우리 일상의 불협화음을 조율하기 위한 떠남을 유발하며 복잡하고 명쾌하지 못한 인간관계들이 만들어내는 생채기를 보듬는 풍경으로 다가온다. ■ 김소희
나의 주된 관심사는 여전히 도시이며 더 넓게 이야기를 하자면 도시속에서 살아가는 개개인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 도시라하면 개인적으로 딱 떠오르는게 군중의 의미이다 ..무리를 지으며 공생하는 집단 .. ●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며 도시는 움직이고 있지만 실상 그 무리속에 존재하는 것은 점점더 개인적이고 획일화되어가는 현대인의 모습들이다. 현대인 하나하나를 들여다 보자면 눈에 보이지 않는 개개인적인 공간 ...비존재감을 느끼는 것...소외되는계층 .........혼자만의 공간 시각 비존재감 공허함을 느끼고 살아가는 그런 현대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의 이미지이자 이야기이다. ● 그 현대인의 이미지는 작가의 나의 이미지이며 바라다 보는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한것이다. ● 도시일상의 이미지속에서 도시의 커뮤니티속에서 눈에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그 군중을 이루고 있는 개개인의 존재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싶다. ■ 김정
Vol.20060306a | In March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