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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211_토요일_02:00pm
회원_최성렬(회장)_구영경_권민철_김광우_김언경_배수관 왕광현_이동환_이호상_전동화_정하응_최수현_최운영_하정수 초대작가_문병탁_박봉기_임충재_김보중_김관수_박형필_백성근_손혜경_한학림_김해심_양상근_문석주 김용민_신승호_김은영_강리나_염시권_김시내_신건화_김운용_노재철_권선옥_정만식_최성철_한생곤
오시는길_경춘선(청량리역 ▶ 가평역), 경춘가도 ▶ 가평
바깥미술회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내 자연공간 www.baggat.net
바깥미술 略史 ● 1981년 1월 대성리에서 탄생한 바깥미술회는 겨울 대성리전이라는 이름으로 유년기를, 바깥-대성리전으로 청년기를 맞이하였고, 그 동안의 성장기를 거치면서 1997년 바깥미술 "역사와 환경전"을 경복궁내 국립민속 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1999년에는 "스스로 살아 숨쉬는 땅전"을 제부도 갯벌에서, 그리고 2002 "난지도전"- "버려진 섬, 치유의 땅"을 통해 자연ㆍ생태학적 설치미술을 전개하여 왔으며, 그 후 2004 바깥-북한강전을 개최한 바 있다. ● 이제 성년의 시기를 맞은 "바깥"은 너무 오랜 장소의 지속이 작업의 성격까지도 상투화 시킬 수 있다는 반성과 함께 2004 바깥-북한강전을 끝으로 태동지인 대성리를 떠나 2005년에는 미지의 땅 자라섬에서 "바깥-자라섬전 " -자연, 그 열림과 닫힘-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 이번 2006 "바깥- 자라섬전 -25년 그 이후" '섬, 감추기-드러내기-있게 하기 展'은 25년 동안의 바깥미술 전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나아가야할 바를 새롭게 모색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자라섬은 이번 전시의 주제처럼 문명과 가까이 위치하면서도 아직 인간의 흔적에 의해 때 묻지 않은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전시기획의도 및 주제 ●『바깥미술회』는 "자연"이라는 지속적인 중심 주제를 가지고 기획전을 개최한다. 특히 형식화되고 박물화된 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직접 자연 안으로 들어가 자연의 움직임과 그 생명 순환의 변화과정에 체험적으로 맞닥뜨리는 현장 설치작업을 추구한다. ● 2006년의 기획은 가평의 버려진 섬 '자라섬'을 찾아감으로써 인간의 무용성에 의해 오히려 자연 순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진 이 땅의 섭리를 "섬, 감추기-드러내기 - 있게 하기"라는 명제 하에 설치작업으로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 ● '자라섬'은 강물의 범람에 의해 우기에는 섬 대부분이 물에 잠기곤 한다. 자라섬으로 건너는 강의 목은 그렇게 하여 열림과 닫힘을 거듭한다. 범람이 실어온 퇴적층에 의해 섬의 지형은 높낮이 없는 평원을 이루었고 지형의 모습 또한 연연히 바뀌고 있다. 인간이 살 수 없는 그곳에 새들은 둥지를 틀고 풀섶은 자연의 생명을 온전히 간직한다. 자연은 요동치고 상호작용하는 비유기체적 세계와 더불어 끊임없이 분화하고 복잡해지는 생명체들의 진화의 누적물이다. 문명의 근거리에서 자연과 생명은 어떻게 스스로의 존재목적을 실현해 가고 있는지, 이제 인간이 그것을 배워야 할 때이다. 인간과 문명은 그들만의 독자적 체계 내에서 구축된 것이 아니라, 자연과 생명의 우주 안에서 끝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존재한다. 자연 내에서의 인간의 존재방식. 그리고 자연과 생명의 존재성을 드러내는 매개로서'예술'이 존재한다. 「바깥미술회」의 작업은 여기에 위치하며, 이번 기획 또한 이에 대한 적극적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바깥미술회』의 작업은 자연에서, 자연의 순환 과정에 참여하며, 그 장소성에 기반한 자연 설치미술의 형식을 띤다. 그러나 단지 자연의 순환과정을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특히 이번 기획은'생명'의 문제를 인간과 인간의 사회적 문제와 관계시키고자 한다. 생명공학과 미래 환경의 문제, 그리고 그 매개로서의 예술작업에 대한 새로운 실험과 탐구가 진지하게 이루어 질 것이다. 세미나 및 관객참여 행사와 함께 진행될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의 설치미술이라는 미술형식의 특수성을 정리해 보는 의미가 있으며, 특히 이번 세미나는 25년 「바깥미술」의 역사와 누적된 가치들을 되돌아보고 재평가하는 의미도 내재되어 있다. ■ 바깥미술회
■ 전시 추진 일정 관객참여 관객참여 작품제작_2006_0211, 0212 이후 전시기간 내 진행_전동화(018_244_4579)_이동환(016_242_1967)_구영경(018_203_5585) 주제_"내가 본 자라섬의 생태"-자라섬의 생태에 관련된 것 만들기_일상에서 벗어나 겨울 자라섬전에 오는 관람객 전원은 이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관람객은 자라섬의 생태적 환경을 둘러 본 다음 관객 스스로 자연 친화적 재료를 사용하여 입체 설치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서 자연스럽게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어 미술 및 야외 설치작품과 관람객의 벽을 허물어 주고 자연과 생태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 세미나일정 1차_2006_0218_토요일_02:00pm_장소_서울문화재단 동승동 세미나실 2차_2006_0225_토요일_04:00pm_장소_가평군 가평읍 사무소 2층 대 회의실 작가 토론회_2006_0225_토요일_06:00pm 전시가획자_김경서(미술평론가) 전시주최_바깥미술회 후원_경기문화재단 협찬_가평군청
■ "바깥미술 25년의 역사와 의미" 세미나 일시_2006_0218_토요일_02:00-05:00pm 장소_서울문화재단 동숭동 세미나실 사회_김숙경(미술사)_02:00pm 회장인사_최성렬(바깥미술회장)_02:00-02:10pm 주제1_"한국현대미술에 있어서 「바깥미술」의 의미"_1981년 '대성리전'의 태동 및 전개에 내재된 미술 형식 또는 사회ㆍ정치적 함의 발제자_윤진섭(미술평론가_호서대교수)_02:10-02:35pm 주제2_"바깥미술 25년의 역사와 흐름"_25년의 역사 변천 과정 및 그 지향점에 대한 맥락적 탐구 발제자_김경서(미술평론가)_02:35-03:00pm 주제3_"국내 자연설치미술 그룹의 양식적 특성에 대한 비판적 검토"_「바깥미술」,「야투」,「마감뉴스」 등 자연에서의 설치미술을 지속해 온 그룹들에 대한 특성 비교 및 그 지향의 의미와 가치 발제자_김종길(미술평론가_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_03:10-03:35pm 주제4_"자연설치미술의 생태학적?환경적 의미와 형식 특성"_「바깥미술」이 지향해 온 생태학적 지향성과 조형적 특성에 대한 비평적 탐구. 또는 생태학과 미적형식의 적용 가능성 및 환경조각과의 관계적 탐구. 발제자_고충환(미술평론가)_03:35-04:00pm 주제5_"바깥미술의 어제와 오늘"_81년 원년 회원이자 25년 출품작가가 바라 본「바깥미술」 발제자_최운영(바깥미술회원_고문)_04:00-04:25pm 종합토론_발제자, 작가 및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질문_04:25-05:00pm
Vol.20060211a | 바깥미술_자라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