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6_0201_수요일_06:00pm
갤러리 도스 기획공모 " Strange & Familiar : 낯설면서도 익숙한"
갤러리 도스 서울 종로구 관훈동 55-1번지 2층 Tel. 02_735_4678
누구나 잠을 잘 때 다양한 꿈을 꾸게 된다. 꿈이라는 것은 현실이 아니지만 나에겐 단순히 지나쳐 버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 끝말잇기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꿈의 이미지들은 잊혀지지 않고 잠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온 나에게 강한 이미지로 남는다.
인어공주를 상상하면서 잠이 들 때엔 바다 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며 인어공주를 직접 만나기도 하고 깡패들에게 쫓기는 꿈을 꾸다가 초능력으로 깡패들을 개로 변신시키기도 한다. 어릴 적 놀던 놀이터에 가는 꿈에서는 보석과 동전들이 모래 사이사이에서 반짝거리고 하늘과 연결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짜릿함을 느끼기도 한다. 또 하늘을 나는 기차를 보면서 어릴 적에 했던 상상이 벌써 현실로 이루어 진 것에 대해 감탄하다가 잠에서 깨어난다.
꿈에서 보았던 장면 장면들이 마치 내가 어린시절에 그렸던 상상화를 보는 것 같아 더욱 흥미가 생기고 애착이 갔다. 따라서 이를 기록 하는 버릇이 나도 모르게 생기게 되었다. ● 어느 날 문득 시작하게 된 나의 기록들. 앞으로도 그리고 평생 하고 싶은 기록들이다. 아마도 평생하게 된다면SANYOUNG LAND안의 꿈(그것이 dream이든, vision이든)들을 오래도록 나와 함께 나눌 수 있지 않을까? ■ 김산영
Vol.20060202a | 김산영展 / KIMSANYOUNG / 金山英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