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ㆍ미술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展   2005_1220 ▶ 2006_0120 / 월요일 휴관

김영환 외 6인_둥근 집 프로젝트_혼합재료_700×500×250cm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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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1220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곽철종_권기수_김강용_김경민_김문정_김문희_김세실_김영환_김윤영_김은선_김창영_김창겸_나준기_ 남은경_박은선_박종규_백승호_서효정_안수진_오정미_이동재_이완_이용덕_장준석_정민제_주성혜_하광석_홍경택_백영경_영남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 유새「YUSAE」_조재명_백인목_문민수_김대호_권혁준_김정구_백승진_정재현

기획_대구MBC Gallery M, 아트파크(서울)

이벤트_매직 쇼 / 송경성 마술사_ 매주 화요일, 오전 11-12시

전시설명 프로그램_매일 2회_02:00pm / 04:00pm 도슨트_김미경_신경보_유설영_이해경_전숙인_하효원 지도교수_박휘락(대구교육대학교 명예교수)

관람시간 / 10:00am-08:00pm / 월요일 휴관

관람료 / 일반, 청소년(만 3세부터 18세까지)_3,000원 / 단체관람(20명 이상) 20% 활인

대구MBC Gallery M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번지 대구문화방송 1층 Tel. 053_745_4244

즐겁고 신나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대구MBC Gallery M에서는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재미있게 체험하는 「요술ㆍ미술」전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지난여름 서울의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개최되어(아트파크 기획) 많은 인기를 모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구지역의 작가들을 포함하여 더욱 많은 작가가 참여하고 또 보다 더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게 됩니다. ● 이번 전시회에는 순수미술 영역의 작가 30여명과 공학도들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펼치는 대형 설치작업과 독립된 작품 등을 포함하여 50여점이 출품됩니다. 특히 설치작업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미술이라는 주제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체험공간이 될 것입니다. 미술과 과학은 비슷한 호기심과 즐거움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진실을 이 전시를 통해서 느끼고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창겸_반 고호의 경의에 대한 경의_슬라이드 프로젝션 설치_1998~9
김창영_Sand Play_혼합재료_81×71cm_1987
백승호_Sky View_철, 디지털 프린트_가변크기 설치_2005

출품작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첫째,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표현된 작품들입니다. 일상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상을 카메라가 포착한 것보다 훨씬 더 정밀하게 표현하였습니다. 흔히 극사실 회화(hyper realism)라고 불리는 경향인데 카메라의 렌즈가 포착한 화면보다 우리의 마음의 눈이 이렇게까지 놀랍도록 더 세밀하게 사물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해 감탄할 것입니다. ● 둘째, 원근법으로 인한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순수한 시각상의 효과를 나타내는 작품들입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평범하게만 보이는 공간이 원근법을 과장하거나 왜곡시키면 이제까지 체험해 보지 못하던 깊숙한 공간감을 드러냅니다. 이를 통해서 왜 서양미술의 역사가 그토록 원근법에 집착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셋째, 과학기술의 발달을 실감하고 마치 마술과 같은 신기함을 보여 주고 있는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거 색채의 시대에 살던 미술가들의 작품과 인공적인 빛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미술은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줍니다. 한편, 디지털 시대에는 시각, 청각 등 여러 가지 감각들의 여러 가지 표현방식이 하나의 매체로 묶어져 컴퓨터 한대에서 표현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걸 멀티미디어라고 한답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미술가들은 과거의 미술가들과는 달리 색채의 세계에서 빛의 세계로, 또 시각에서 더 나아가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들을 실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넷째, 신체의 오감이 총동원되어 직접 만지거나 먹을 수도 있고 작품 안으로 들어가거나 누워서 작품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현대미술의 표현법이 다양해진 만큼 감상법 역시 다양해졌습니다. 이제까지지 미술관이나 화랑에서 눈으로만 미술품을 감상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방식의 감상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백영경 외 7인_아트카 프로젝트_혼합재료_2005
장준석_beyond the hole3_사운드 시스템_2005
하광석_Time Sojourn 051220_영상 설치_2005

끝으로, 관객에게 인식의 혼란을 제공함으로써 비논리적인 현상에 대한 신기함을 실감케 하는 작품들입니다. 우리들이 이제껏 상식적으로 이해해왔던 평범한 사물들과 현상들을 다른 장치와 각도에서 보면 전혀 엉뚱한 모습이 될 수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놀라움이 바로 요술이 되겠죠. 정말이지 현대미술은 대단한 요술입니다. ● 이번 전시기간 동안 매일 2회 도슨트들의 안내시간이 있습니다. 친절한 작품안내는 물론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미술체험과 학습이 이루어지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전시이기도 한 이번 「요술ㆍ미술」전에 가족 모두가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대구MBC Gallery M

Vol.20051220c | 요술ㆍ미술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