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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1112_토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문희_김민혁_김세은_김현동_김현진_박미숙_박지호_선주원_이건희 이세미_이예범_이재경_전영건_정만식_정수현_조영환_한경임
한국일보갤러리 서울 종로구 중학동 14 한국일보사 본관1층 Tel. 02_724_2114
대중과 소통하는 조각가로 성장하길 ● 가을 햇살이 일상을 정제해 주어 세상을 좀 더 깊고 아름답게 바라 볼 수 있는 좋은 풍경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어느덧 졸업전이 다가왔습니다. 한해 두해 지난 세월이 벌써 19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창작에 몰두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힌 일들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해진 형태에 대한 틀을 거부하고, 작업과 관객의 소통 문제, 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관한 문제 등 예술가로서의 자율성을 가지고 개성 있고 창의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 탄생시켜야 하는 어려움 속에 우리는 늘 생각하고 또 고민 해왔습니다.
요셉 보이스(Joseph Beuys)가 (인간은 걱정, 공허함, 불가능과 같이 견디기 힘든 경험들을 창의적, 상상력, 꿈 등을 통해 스스로를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을 때에만 진정한 인간이고 예술가)라고 말했듯이, 이제 여러분들은 스스로에게 자유롭고 자기가 선택한 일을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대 미술의 주된 관심사의 하나는 대중문화를 다루는 것이며, 예술의 의미와 개념도 더욱 현실의 사회 속에서 자리 매김을 해야하며 예술이 갖는 사회적 역할이 무엇보다도 우선 시 되어야 하는 이때, 그런 의미에서 우리 졸업생들에게 이번 졸업전은 미래작가로서의 첫발을 내 딛고 예술을 꽃피우는 시발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이번 졸업전을 개최하는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과 교강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양태근
Vol.20051112a | 제19회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