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 03

홀로 있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과 모습을 하고 있을까? 그들은 대부분 앉아 있다. 복잡한 일상이건 무료한 일상이건 각자의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하는 순간의 사람들, 시멘트 벽과 바닥에 둘러쌓여서 사는 외로운 사람들을 좀 더 오래 보기 위해 그림을 그리며 생각한다.

임진세_인물 2_종이에 아크릴_38×28cm_2005

임진세_인물 3_종이에 아크릴_38×28cm_2005

임진세_인물 4_종이에 아크릴_38×28cm_2005

임진세_인물 5_종이에 아크릴_38×28cm_2005

외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외로움을 공유하고 싶은가? 외로움이 공유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인가? 각각의 인물들이 모여 이 질문에 답을 해 줄 것인가. -작업노트 중에서 ■ 임진세

한상혁_걸어서 20분 배로 30분_종이에 펜, 물감_4절_2005

나는 걸어서 20분, 배로 30분 동안 숲 속 길을 산책하고 싶다

한상혁_내 친구네 집 가는길_종이에 펜, 물감_4절_2005

내 친구네 집 찾아 가는 나의 기분

한상혁_나는 어제밤 불 끄고 잤다_종이에 펜, 물감_4절_2005

나의 방과 나의 꿈 사이에 밤의 라인이 기대어 있다. -작업노트 ■ 한상혁

Vol.20051110d | 임진세_한상혁 드로잉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