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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1027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수길_김준근_김진관_송수련_오숙환_원문자_유근택_윤애근 이길원_이종상_이철주_장혜용_정탁영_홍석창_홍순주
갤러리정 서울 종로구 내수동 110-36번지 Tel. 02_733_1911
1960년대 묵림회가 펼쳤던 한국화의 적극적 조형실험에 이은 우리 동양화단에서의 양상은 1980년 초반 일부 수묵계열 작가들에 의해 주도된 수묵화 운동이다. 동양적 관념의 탈피, 재료의 확대, 변형등의 꾸준한 실험 무대였던 60년대, 그리고 그와는 상이한 동양적 정신세계로의 회귀, 수묵을 통한 원천적 검증 등의 고유한 동양 정서로의 환원을 주요 성격으로 한 80년대 동양화단의 움직임 등,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러한 현대 한국화단의 흐름 속에서 면면히 이어온 우리만의 고유한 의식과 다양한 조형 매체의 실험을 통해 축적되어 온 '현대한국화'의 역사를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동양화 양식의 한계실험 무대였던 60년대 작가, 다양한 실험적 의식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수묵화운동을 이끌어 왔던 80년대 작가, 수묵화외에 꾸준한 채색 위주의 경향을 지속해왔던 작가군, 80년대 중반 채색과 수묵의 적극적 융합을 시도했던 채묵 경향의 작가이외에도 다양한 매체의 도입, 전통적 묵법에 사경과 현실풍경을 구사하는 경향의 작가 등, 한국화단에서 동양화의 사실적 기반을 확대하고 재생산해낸 거장들의 최근작들을 통해 한국미술의 역사를 반추하고, 한국화의 미래대안을 모색해 보고자한다. ● 고답적 조형을 탈피하면서도 고유한 우리 정서의 맥을 집요히 추적하는 다양한 시선을 1여년에 걸친 '갤러리정 새단장' 기념- '한국현대작가 15인展'에서 만날 수 있다. ■ 갤러리정
Vol.20051030b | 한국현대작가 15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