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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1001_토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미은_김민경_김진경_데니엘코베이_오택관 이정현_이지원_정철규_한유진
갤러리인데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15-4번지 Tel. 02_511_0032 www.galleryindeco.com
현대인들의 눈은 단순하고 원색적이고 극히 제한된 색들만을 구현하는 텔레비전과 컴퓨터 등을 통해 시각적 사고의 방법을 잃어가고 있다. 제한된 색상의 정보들만을 받아들임으로써 현대인들의 눈은 과거의 인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넓은 시야 속에 떠다니던 무한한 색상의 세계를 잊어버리고 있다. 즉 타인에 대한 무관심, 냉대 , 불신으로까지 이어진 이러한 현대인들 속에서 미술이라는 시각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 시력 4.0 제목에서 풍기듯 이러한 현대인들의 색맹적 시각과 사고에서 야기된 사회의 무관심, 이기주의, 냉대에 대한 반성이며, 자연의 색채의 변화를 통해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각으로의 복귀, 원시각을 뛰어넘는 사고의 그 이면을 보이고자 한다. 3차원이 아닌 평면, 입체를 넘어 사물의 근원과 내면까지도 볼 수 있는 4차원의 눈 즉 시력 4.0이다.
김미은_인간관계 ● 인간관계를 통한 다양한 감정을 기존에 있는 물질로 전환시키는 작업한다. 우리 주위에는 여러 가지 물질이 존재 한다. 그 물질을 보았을 때 순간 떠오르는 人(덧말:인)...그 물질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성격은 무시하고 인간관계를 통한 감정을 이입시켜 본다. 봉지에 담겨진 물질은 이제 글씨를 쓰는 펜이 아니고, 문을 열수 있는 열쇠가 아니고, 취하게 만드는 술이 아닌 한 명 한 명 사람을 떠올릴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김민경_누르고 가두기 ● 누르고 있는 보이지 않는 [틀] 에 관하여......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물체들은 무엇인가에 의해 눌려져 있다. 생명력을 지니고 있지만 물리적인 힘으로부터 저항하지 못하는.....그래서 모두 좁은 틀 안에 갖혀 형태가 변형되거나 새로운 이미지로 재창조 된다. 그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내 마음 안의 단단한 [틀] 이다.
김진경_내안의 나 ● 작품안에는 그가 보인다. 조금은 과장되고, 희극적 요소를 담고 있다. 그를 대하는 관객...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기분을 전염시키고 싶은 즐거운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그저 즐기기 위한 작업은 아니다. 인스턴트 문화에 물들어가는 현대인을 묘사했다. 본연의 의도는 비판이지만 인스턴트 문화(=햄버거)를 추종하는 것인지, 아니면 반어법으로 햄버거를 추종하는 모습을 관객으로 하여금 비웃게 만드는 것인지, 두 가지의 관점 사이에서 혼동을 일으키는 재미를 부여한다.
데니엘코베이_외곡 ● 그는 개인적경험에 의해 자연의 일상적 사물을 외곡시킨다. 이러한 현상들을 분석, 분해를 통해 그 본질을 찾는다. 이러한 본질의 사물을 장소성, 시간성등 위치와 모든 일상의 주변의 환경을 외곡하므로써 관람객의 사고와 시각을 더 확대한다.
오택관_창 ● 그가 택한 창에는 무언가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관람객과 자아, 자아와 또다른 뭔가(몬스터)가 소통하는 통로가 보인다. 안과 또다른 안의 외곡을 통해 서로각기보는 시각으로 작품에 빠져드는 미로현상을 본다.
이정현_나비 ● 그의 나비는 우아함을 금치못하나...왠지...어딘가모르게 슬프다. 여러 마리의 나비 떼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 메인이 되는 나비는 단 한 마리 뿐이다. 선택받은 한 마리의 나비는 무리들을 이끌어 나가기도 하며 때로는 화면 밖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사실 선택을 받은 것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점차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가며 보다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아닌가한다. 화려함 속에 그윽한 슬픔...사라졌다 다시나타나는 그의 힘찬 생명력이다.
이지원_무균 무때 ● 일상에서 흔히 쓰는 세척용 분무기를 오브제화 하여 「무균 무때」라는 글자를 통해 지금의 부패한 현실 속에서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이상향과 지금의 현대인 사이의 괴리감을 나타내고자 했다. 우리는 누구나 깨끗하고 밝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길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매일같이 터지는 사건, 사고와 개인주의 속에서 우리는 표피적이고 단편적인 것에 더 매달리고 점점 더 자신을 닫고 타인을 대하고 있다. 현실이라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고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에 맞서 부딪혀봐야겠지만 정말 그 속에 용감하게 뛰어들어 원하는 사회를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정철규_인간과 동물 ● 인간과 동물은 어떠한 관점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상하관계는 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동물에게 행하는 동물적인 행위는 실로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그러한 관점에서 동물과 인간의 상하관계를 바뀌어서 연출함으로써 인간에게한번쯤은 경각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유진_춤 ● 연인의 동작과 표정을 통한 사람들의 내면 표현이다. 하나하나의 동작과 얼굴 표정, 자신의 신체를 통해 그 춤의 의미와 감정을 전달한다. 그는 약간의 색의 변화가 있는 베이지 계열의 채색 바탕에 인간의 모습은 보일듯 말듯 은은하게 나타낸다. 현대인의 색맹적 시각과 사고에서 야기된 사회의 무관심, 이기주의, 냉대에 대한 반성이며, 자연의 색채에 의한 변화를 통해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각으로의 복귀, 원시적 시각을 뛰어넘는 사고의 그 이면을 보이고자함이보인다. ■ 최안나
Vol.20051010a | 시력4.0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