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5_0928_수요일_06:00pm
갤러리 우림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27 Tel. 02_733_3738
Metamorphosis ●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중적 잣대와 사고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키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착한 아내, 현명한 어머니, 순종적인 며느리, 그리고 내일 앞에 떳떳한 캐리어 우먼. 무엇하나 제대로 하기 힘든 역할을 모두 강요받고 또 스스로 강요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 여성이 갖고 있는 해결하기 힘든 딜레마이다.
이번 전시는 무엇하나 포기할 수 없으면서도,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싶은 이중적인 자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작품 하나하나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다. 아마도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지금과는 다른 나를 찾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변신 Metamorphosis]…. 그러나 거기에는 단서가 붙는다. 다시 내 모습으로 돌아 올 수 있다는 것. 그럼 그건 변신이라기보다는 변장에 가깝지 않을까? ■ 조윤정
Vol.20050925b | 심윤희 회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