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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故 구본주 소송 해결을 위한 예술인 대책위원회 네이버 cafe.naver.com/gubonjuartright 싸이월드 gubonjuartright.cyworld.com 다음 cafe.daum.net/gubonjuartright
예술가를 예술가로 인정하지 않는 삼성화재를 규탄한다 ● 삼성화재가 조각가인 故 구본주의 유족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구본주 작가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이 있는 삼성화재는 죽은 이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하고 유족들을 위해 배상 책임을 다해야 함에도, 문화 기업을 내세운 삼성의 한 계열사인 삼성화재는 배상금을 줄이기 위해 예술가를 예술가로 인정하지 않고 사고를 사고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삼성화재는 새벽길 보행자를 친 교통사고를 마치 고인이 자살이라도 한 냥 과실 70%를 주장하고, 수차례 수상·전시 경력과 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아온 조각가마저도 예술가로서의 경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법적으로 무직자에 준한 배상을 주장하며 유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 삼성화재의 이러한 태도에 분노한 이들이 모여 「조각가 故 구본주 소송(삼성화재) 해결을 위한 예술인 대책위원회」(이하 구본주 대책위)를 구성하고, 7월 4일 성명을 발표하면서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앞에서 1인 시위와 인사동 거리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구본주 대책위는 지난 8월 1일 문화기업을 내세우며 호암미술관과 삼성미술관 등 예술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삼성미술관 '리움' 홍라희 관장에게 이 문제에 대한 공개서한을 보냈다. 공개서한에는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존중한다는 삼성그룹의 안주인이자, 미술대학을 졸업한 홍 관장이 자신들이 주장해온 가치와 정면으로 위배되는 삼성화재의 태도를 어떻게 볼 것인지를 묻고 있다. ● 또한 8월 1일부터 전국에서 "삼성화재는 예술이 사회적 노동임을 인정하라!"는 피켓과 함께 삼성화재 규탄 1인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부산, 울산, 수원, 전북, 여수, 인천, 충북, 목포에서 예술가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삼성화재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이후 광주·강원·제주 지역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지금까지 1인 시위에 참여한 분들은 안성금 민미협 부회장을 시작으로, 이태호 경희대 객원교수 겸 미술평론가, 김영수 민족사진가협회 회장, 김준기 사비나미술관 학예실장, 성동훈·김윤환·이원석 동료·선후배 작가 등 20여 명에 이르고, 김용태 민예총 부회장, 박이창식 퍼포먼스 작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삼성화재가 소송을 취하하고 공식 사과하지 않는 한, 예술 사회 전반에서 이 문제를 고민하는 이들이 모여 삼성화재 규탄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 조각가 故 구본주 소송(삼성화재) 해결을 위한 예술인 대책위원회
■ 조각가 故 구본주 소송(삼성화재) 해결을 위한전국 1인 시위 진행 현황
2005_0704 성명서 발표와 함께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앞에서 시작된 1인 시위는 2005_08 현재 부산, 울산, 수원, 전북, 여수, 인천, 충북, 목포 등 9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 서울_2005_0704 부터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앞 ○ 충북_2005_0801 부터 삼성화재 청주사무소 도로 ○ 인천_2005_0801 부터 삼성화재 인천지사(구월동 길병원 맞은편) ○ 전북_2005_0802 부터 삼성화재 전북지사(금암동 전북일보 맞은편) ○ 부산_2005_0801 부터 부산 서면 삼성화재 앞 ○ 수원_2005_0801 부터 수원시청 앞 삼성화재 수원지사 ○ 울산_2005_0801 부터 울산시청 앞 삼성화재 ○ 여수_2005_0801 부터 여수시 여서동 (구)송원 백화점 앞 삼성화재 여수사업소 ○ 목포_2005_0803 부터 목포역 국민은행 건너편 삼성화재 목포지사 ○ 광주_2005_0809 부터 삼성화재 광주지사
Vol.20050807c | 삼성화재, 조각가 故 구본주 소송(삼성화재)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