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의 산수

이보리 채색화展   2005_0805 ▶ 2005_0811

이보리_소나무_분채, 석채_45.5×53cm_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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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갤러리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 20-36 알파빌딩 4층 Tel. 02_3788_9498

수묵의 농담 ● 이보리의 작업은 5배접지(아교와 백반을 뿌린 5배접지) 위에 먹의 스밈과 번짐에서 출발한다. 수묵의 농담 위에 호분과 분채로 채색을 조율하고, 석체로 채색의 강렬함을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이보리_고뚜레가 있는 풍경_분채, 석채_45.5×53cm_2004
이보리_소나무2_분채, 석채_45.5×53cm_2004

화려한 채색 ● 청록의 산수는 간결한 생략과 단순한 색체로 공간을 구성하고, 천연의 흙 ,모래,를 사용하여 안정된 느낌을 표현한다. 호분으로 순백의 차가운 공간을 남기고 금박,은박으로 꽃 보다 더 화려함을, 먹의 농담으로 화려함 보다 차분함을, 대비와 유비로, 감정의 폭을 표현한다. 윤색되고 ,발효된 색체의 조화는 이미 주어진 상태이고 나머지는 형태의 추상과 구체적인 영감을 균형 있게 표현 했다.

이보리_양평 노문리 계곡_분체,석체_53×65.1cm_2005
이보리_휘청거리는 오후_분채, 석채_45.5×53cm_2005

자유롭게 열린 사고 ● 창조와 열린 사고 속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시도 한다. 언제나 자유로운 영감과 심리적 분석 속에 색체의 리듬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인식 보다는 예측하기 힘든 변화, 다양한 스펙트럼, 그리고 즉흥적인 감흥을 표현하고자 한다. 고유의 표현 방식 보다는 자유로운 기법을 따르는 상상하는.., 창조하는... 작자이고자 한다. ■ 이보리

Vol.20050805a | 이보리 채색화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