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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720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_김태연_윤정원_안두진_최성록
키미 서울 종로구 평창동 479-2번지 Tel. 02_394_6411 www.kimiart.net
『팝·콘 POP ⓘ CON』展 은 팝 아이콘(Pop Icon)과 대중적인 기호품인 팝콘(Pop corn)이 합성된 명제입니다. 청년 작가 4인의 4개의 팝 코드로 구성된 이번 『팝·콘 POP ⓘ CON』展은 한국의 팝 미술(K-pop)의 현재와 함께 청년 작가들의 기억을 잡고 있는 팝 컬쳐의 무의식이 어떤 형태와 효과로 남는가를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 4인의 작가들은 1975년 이후 출생하여 현재 20~30대로, 유년기에 접했던 하위문화(Sub-culture)와 미디어 영상을 매트릭스로 이식받아 성장한 포스트 팝(Post-pop) 세대입니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욕구를 매우 충실하게 이행합니다. 또한 유년기에 접했던 팝 컬쳐는 그대로 그들의 몸과 기억으로 흡수되어 놀라운 조합과 혼합의 상상력으로 증식됩니다. 숭고와 키치가 섞이고, 현실과 판타지가 만나고, 예술과 디자인, 생활을 넘나드는 이들 4인의 작통해 교차로 중앙에 서 있는 팝적 미술의 긴장과 선택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안두진의 '채플 핑크(Chaple Pink)'은 예배의 채플(Chaple)과 핑크(Pink)가 합성된 용어입니다. 유럽 여행에서 본 바실리카 식 성당을 골격으로 세속적 도안들로 온통 장식된'채플 핑크'는 성과 속, 숭고와 키치가 섞여 판타지의 성소로 진화하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성록의 미션 투 레오(Mission to Leo)는 애착과 동경의 투사물로서 애니메이션 속 영웅, 전투함 등 SF 캐릭터나 AERO(우주정거장,프로펠러,황금사자, 박쥐 등)을 정교하게 프라모델로 조립하고 배치한 가상의 판타스케이프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김태연의 믹스볼(Mixbowl)은 온갖 재료들을 섞는 그릇을 말합니다. 작가는 유년기에 겪었던 공포와 기억, 아동성을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풍의 달콤하고 감각적인 색채와 팝 아이콘으로 혼합합니다.
윤정원의 디자인 포트레이트(Design Portrait)는 디자인 제품들을 '그리는' 회화를 가리킵니다. 작가의 소유 욕구에서 출발한 이 시리즈는 디자이너들의 의자 컬렉션에서부터 가구, 패션, 생활 디자인 제품들로 확장되면서 미술과 디자인, 예술과 일상, 상품의 영역을 횡단하고 있습니다. ■ KIMI
Vol.20050728a | 팝·콘_POPⓘC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