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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708_토요일_06:00pm
창동미술스튜디오 전시실 서울 도봉구 창동 601-107번지 Tel. 02_995_0995 www.artstudio.or.kr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동 미술 스튜디오에서는 지난 2월부터 5개월동안 단기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는 독일 출신 미국 작가 하이디 헤세의 개인전 Made in Korea를 7월 8일(금)부터 14일간 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국에 오면서 헤세는 그가 지속적으로 다뤄온 주제인 'America'과 미국 최대 글로벌 수출품 '자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경험하고자 하였다. 이번 Made in Korea전은 5개월의 입주기간 중 진행해 온 Apple Pie Project 에 대한 결과물이다.
"애플파이만큼 미국적인 것은 없다." 헤세의 애플파이 프로젝트는 독일 출신이면서 미국시민권을 신청한 작가가 한국의 스튜디오에서 일생 첫 아메리칸 애플파이를 구워 프로젝트 참가자들에게 먹이는 퍼포먼스이다. 그 결과물로 헤세는 서정적인 비디오 정지화면 인물화 Apple Pie Project: Changing You, Changing Me를 제작, 접촉의 바로 직전, 직후 순간의 아름다움을 반영한다. 그 인물 페인팅들은 비디오 작업 "파이 나누기(Dividing the Pie)"와 회화작업 "위조된 자유" (Camouflaged Liberty)와 함께 전시된다.
하이디 헤세의 웹사이트 www.cake.heidihesse.com 의 블로그 COFFEE AND CAKE란에 지속적으로 연재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과 더불어, 스냅사진들을 벽에 붙여 스튜디오 안팎에서 진행되어 온 작업과정, 그리고 한국에서 경험한 문화와 사람들의 관대함을 보여주는 작업 'The Quotidian'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디 헤세는 오하이오 주립대학원 (지도교수: Ann Hamilton)을 졸업하고, 최근 "American Promise"전(뉴욕 PH Gallery)과 "Exporting Liberty"전 (Museum of Contemporary Art, Tucson)을 포함한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한 편, 이번 5개월 동안의 창동스튜디오 입주를 마치고,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전시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창동미술스튜디오
Vol.20050713c | 하이디 헤세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