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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616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 경지연_권재홍_김성진_박은선_박정란_신량섭_에다(윤옥련_김지연) 이동재_이석영_장지희_조형은_지용호_차민영_최재훈
책임기획_이동일 / 주최_경기문화재단
후원_대안공간 팀 프리뷰
경기문화재단 아트센터 1, 2 전시실 경기 수원 팔달구 인계동 1116-1 2층 Tel. 031_231_7228
미술언어의 확장된 시도... INTERFACE_Psychodrama 2展 ● 정신의학과 미술의 접목은 20세기 초반 모더니즘의 한 맥락으로 유럽 미술계를 선도했던 초현실주의 작가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인간의 정신을 육체와의 상호작용으로 이해했던 프로이트를 포함한 정신분석학자들의 새로운 학설은 천재 혹은 낭만적 이상가로 불리어 왔던 예술가의 의식세계를 화폭에 정당하게 쏟아놓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시도들은 미술의 형식과 내용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현실세계로 작가의 잠재된 의식 세계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인터페이스 展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정신의학과의 연관성은 이와 다르다. 이는 표현영역의 확장이라는 의미에서는 앞선 시도에의 연장선상에 놓을 수 있으나, 정신의학에서 사용하는 치료기법의 하나인 사이코드라마를 미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관람객이 체험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즉, 전시를 통해 관자는 자신의 존재를 타자와의 관계성을 통해 자각하게 되며, 내적 심리 상태를 표출할 수 있는 기회와 흥미를 이끌어내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본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노출된 인간의 심리적 불안상황을 지적하면서, 다양한 정신 질환에 대하여 개인정신치료나 약물요법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닫혀진 내면의 잠재심리를 표현하는데 그 효과가 인정되고 있는-사이코드라마의 집단 심리극을 번안해서 사용함으로써 관람객 스스로가 자신과 타자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즉, 싸이코 드라마가 가지는 즉흥성, 현재성, 창조성을 기반으로 인간의 내재적 사유를 시각화된 코드를 이용해 끌어낼 것이다.
2005 인터페이스 展은 일반적 사이코드라마가 주는 정신 심리극으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미술적인 조형 언어로 환원하여 시각화 된 주제로서 재구성된다. 사이코드라마의 基底에는 인간의 내적 갈등을 탐구한다는 측면에서 심리학, 정신의학, 철학 등의 사유성을 기반으로 한 학문이 바탕을 이루고 있으나, 전시로 구성 한 인터페이스 展 에서는 사이코드라마의 정신성과 극적 요소를 미술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관람객의 참여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더불어 본 전시의 주제인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개념으로 단말기와 통신망의 접속방법을 통일하지 않으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없는 단점을 보안하는 접속규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터페이스 개념을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미술언어와 대중을 교류시켜주는 표현 방법으로 규정하여 서로의 의사소통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각 테마에 따라 선택된 다양한 작가들은 전시 구성원으로써 자신의 다양한 내적 심리를 평면,설치, 영상, 입체, 퍼포먼스 등의 미술언어로서 풀어내고 있으며, 전시장이라는 공간성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눈으로 보여지는 모든 것들을 쏟아내게 된다.
이를 통해 관람자들은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풀어내고 있는 다양한 자기표출에 대해 共感 이나 거부 등의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일상적 공간에서 떠올리기 어려웠던 자신의 내적 갈등을 보다 높은 반응성을 통해 심화 시키게 된다. ■ 이동일
■ INTERFACE_Psychodrama 2展은 미술관 전시 후 일반인 대상의 공공미술전시로 확장되어 병원에서 장기적 프로젝트전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문의_ 대안공간 팀 프리뷰_Tel. 02_337_7932)
Vol.20050621a | INTERFACE_Psychodrama 2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