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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518_수요일_06:00pm
공화랑 서울 종로구 인사동 23-2번지 Tel. 02_735_9938 gonggallery.com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3년이 되어 간다. 1950년대에 30대의 젊은 몸으로 오남매를 비롯한 대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이셨던 어머님. 그 고단함과 꿈을 형상화해 보았다. 어머님은 남에게 지는 것을 참지 못했고, 공부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다. 스스로도 늙도록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셨다.
나이 들어가며 우리 색과 우리 그림에 관심이 많다. 공부는 끝이 없고 그림 그리기는 정답이 없다. 나는 그 끝없음과 정답 없음에 끌린다. 내게 공부를 그림 그리기를 허락하신 주님과 가르쳐 주신 여러 선생님들, 말없이 지켜봐준 남편에게 감사드린다. ■ 김영자
Vol.20050527b | 김영자 회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