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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514_토요일_02:00pm
책임기획_장성복, 신선주
참여작가_강인덕_권두현_김문정_김태진_노정하_문제남_박희정_변지희_신선주 윤보라_윤선희_윤영님_이상민_지승연_지은경_최문정_홍승표
구올담 갤러리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 구올담 치과병원 7층 갤러리 Tel. 032_528_6030 www.kooalldam.com
치이잉 금속성의 소리는 G 트레인(train)이 도착하는 신호음입니다. G 트레인은 뉴욕 지하철 노선 중 하나로 브르클린에 위치한 미술대학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하철입니다. 여기 프랫 출신 동문들이 모여 함께하는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동문이라 하면 같은 학교 출신을 의미하는데 이번에 함께 전시하는 동문들은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기숙사에서 혹은 자취방에서 음식을 함께 해먹으며 학교 과제를 함께 하며 우정을 돈독히 한 친구들간의 전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 조소를 하는 친구들, 사진을 찍는 친구들, 디자인을 하는 서로 다른 분야의 친구들이 모여 각자의 작품을 보여주며 함께 나아가자는 우정의 마당입니다. 최근 학교를 졸업한 친구부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까지 저마다 다른 배경은 '우정'이라는 말로 고리 지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G 트레인 전시는 여러 명이 함께 모여 전시하는 Group의 의미도 있고 한국 예술 문화에 새로움을 꽃피우려는 신진 작가들을 의미하는 Green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 이제 각자의 색채와 형태로 시각 언어를 만들어 가는 G 트레인 전시회의 작가들이 '치이잉' 하고 나타났던 G 트레인처럼 한국 미술계의 신호음이 되고자 합니다. ■ 홍승표
Vol.20050513b | G Train 초대기획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