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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문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55-2번지 Tel. 02_335_2964
중국대가들의 심미관을 동양회화이론으로 재해석한다 ● 이 책은 중국화론을 중심으로 정신성이 강조되는 동양회화에 관하여 미학적 접근을 시도하며 연구한 저서이다. 제1부에서는 동양적 아름다움의 근간을 이루는 공자의 중용사상을 중심한 中和의 美와 노장사상의 근간이 되는 無爲自然의 美, 그리고 동양예술론의 특성인 예술일원론으로서 강조되는 畵中有詩의 美를 예술철학의 측면에서 밝힌 내용을 엿볼 수 있다. ● 제2부에서는 중국회화의 시대적 발전을 토대로 그 시대를 대표할 만한 실제 작품을 남긴 화가이면서 훌륭한 화론을 남긴 이론가를 선별하여 그들의 화론 내용에 담겨진 회화의 정신성을 미학적 시각에서 분석 정리하여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화가들이나 일반교양인들, 그리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동양의 美 인식을 하는데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책이다. ● 동양의 회화이론은 다른 예술이론에 비해 화가 개인의 심미관이 잘 드러나는 이론이기에 당대의 예술이념을 분명하게 밝히는 예술론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예술 장르 가운데서도 회화가 역사적으로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정신이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 동양인의 예술욕구가 잘 드러난 동양회화의 이론인 화론을 연구한다는 것은 동양의 회화미학을 탐구하는 길이 된다. 화론에는 철학적인 삶의 방법과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미, 그리고 창작·감상·비평의 내용까지도 포함되어 있어 동양미학의 특성을 증명해주기 때문이다. ● 이 책에서는 동진의 지식인 출신 전문 화가였던 고개지가 남긴 「논화 論畵」,「위진승류화찬 魏晉勝流畵贊」,「화운대산기 畵雲臺山記」를 미학적으로 접근해보았다. 그리고 장원언이 남긴 『역대명화기 歷代名畵記』로 문화와 예술이 창성한 당의 화가들의 그림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였고, 오대는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였지만 오히려 회화는 더 활발하게 발전하여 형호가 「필법기 筆法記」를 통해 그의 산수화와 함께 회화 미학적 의미를 남겼다. 중국 사상의 정통성을 재확인하는 시기인 송대의 지도급 화가였던 곽희가 『임천고치 林泉高致』를 서술하여 실제 산수를 방불하게 하는 그림 속의 산수를 통해 인격을 수양할 수 있음을 밝히고, 원말 사대가들의 예술적인 생각은 현실기피의 관조적 세계관을 읽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지침서가 되기에 그들 중 『운림화보 雲林畵譜』, 『청비각집 淸?閣集』을 저술한 예찬을 선별하였다. 명대의 풍부한 학식과 감식안을 지니고 있었던 『화선실수필 畵禪室隋筆』,『화지 畵旨』,『화안 畵眼』을 저술한 동기창과 현세의 무상함을 체험했던 명 말의 유민화가로 자신의 심미관을 『화어록 畵語錄』에 남긴 석도 그리고 풍부하고 화려한 현식속에서 합리적으로 수긍하는 사상을 화론으로 정립하고 황제의 명령으로 『패문재서화보 佩文齋書畵譜』를 저술하고 그의 심미관을 『우창만필 雨窓漫筆』,『녹대제화고 鹿臺題畵稿』에 남긴 왕원기가 차례로 포함되어있다.
동양의 미학을 연구하는 저자의 바램이 내포되어있는 책 ● 저자의 논문 30여 편 가운데에서 중국화론에 관한 연구논문 11편을 선별하여 계통적으로 각 시대의 예술정신을 읽을 수 있도록 한 미학연구서로서 가능하면 화론의 애매한 추상적 논리의 오류에 젖어들지 않게 하기 위하여 실제로 작품을 남긴 화가이기도 했던 이론가를 중심으로 그들이 강조한 예술적 심미관을 미학적 시각으로 접근한 저자의 명민함을 엿볼 수 있고, 이 책의 출판이 동양미학에 대한 연구기풍을 진작시키고, 회화이론의 연구가 좋은 작품을 제작하는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여 회화를 창작하는 사람과 동양회화를 바르게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고, 나아가 동양의 미학을 이해하려는 교양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하는 저자의 바램 또한 내포 되어 있는 책이다. ■ 미술문화
지은이 ● 지순임_1947년 서울 출생. 상명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 미술사학과에서 문학석사 및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숙명여자대학교 중국문화연구소 연구원, 하와이 주립대학교 객원교수, 한국미학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상명대학교 조형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 밖에도 문화관광부의 심사평가위원회 문화예술평가위원과 학예사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문화재원원회 박물관분과위원 등으로 문화 예술계에 기여하고 있다. 저서로 『중국화론으로 본 회화미학』(미술문화), 『산수화의 이해』(일지사)가 있고 논문으로 「석도의 예술과 사상」, 「곽희의 산수화론」, 「산수화의 시원에 관한 연구」, 「강세황 산수화의 예술적 가치」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 제1부 회회미학의 기본정신 ○ 1장 중화의 미 / 2장 무위자연의 미 / 3장 화중유시의 미 ● 제2부 회화미학의 흐름 ○ 4장 고개지의 회화미학 / 5장 장언원의 회화품평 / 6장 형호의 화론 / 7장 곽희 산수화의 예술성 / 8장 예찬의 회화미학 / 9장 동기창의 예술사상 / 10장 석도의 회화미학 / 11장 왕원기의 회화미학
Vol.20050226a | 중국화론으로 본 회화미학 / 지은이_지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