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고 있었다. 그러나...

호주 현대 비디오展   2005_0225 ▶ 2005_0317

마커스 라이얼_느린 서비스_8분_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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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225_금요일_07:00pm

강연회_호주 현대 비디오 아트_2005_0225_금요일_05:30pm 강연자_엠마 맥크리(호주 영상예술기관 Experimenta 큐레이터)

기획_호주 영상센터와 아시아 링크 / 주최_쌈지스페이스

쌈지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마포구 창전동 5-129번지 Tel. 02_3142_1693

호주 비디오아트의 최근 동향을 보여주는 「난 알고 있었다. 그러나....」전은 호주영상센터(ACMI)와 아시아 링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쌈지스페이스가 주최하는 전시입니다. ACMI는 다양한 영상이미지를 연구하고 기획하는 호주의 새로운 문화기관이며, 아시아링크는 호주의 대-아시아 문화예술 교류기관입니다. ●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특히 호주의 비디오아트는 가히 열풍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그 수에 있어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 간의 교류가 증대하고 호주에 대한 한국의 관심의 높아가는 이 시점에서, 쌈지스페이스는 호주예술의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 비디오아트를 소개하고 호주의 문화와 정체성을 조명함으로써 양국 영상예술의 건설적인 자극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모니카 티차첵_신성함의 계보_약 9분_2002
패트리샤 피치니니_In bocca al lupo_4분 48초_2003

전시주제 ● 「난 알고 있었다. 그러나...」전은 최근 5년 간의 호주 비디오아트를 조명하는 한편, 각 작품들의 자기 반영적이면서 다양한 성격을 부각시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예술가들의 자기 정체성, 생활 방식, 사회에 대한 발언들이 다양하고 다각적인 문화적 맥락 안에서 보여집니다.

킹핀스_웰컴 투 징글_5분 15초_2003
제임스 린치_다른 이들이 꿈꾸는 나_7분 46초_2003

본 전시는 첨단기술에서부터 로우테크, 화려한 이미지에서부터 가공하지 않은 이미지, 희극적인 내용에서부터 자기 고백적인 내용까지를 포함하여 호주의 현대 시각문화의 층위를 보여주는 스냅 사진의 역할을 합니다. 소재와 스타일은 다르다 할 지라도, 이번 전시작품들은 현 시대가 당면한 주제에 대해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공통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호주 현대미술이 무엇인지,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호주의 문화와 정체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재고하도록 합니다. ● 본 전시에는 트레이시 모팻, 패트리샤 피치니니와 데스티니 디아콘 같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작가들의 작업과 함께 데이빗 로세즈키, 숀 글래드웰 같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됩니다. 또한 이반 센, 에이미엘 쿠틴-윌슨, 마커스 라이얼과 같이 영화와 텔레비전 분야에서 더 잘 알려졌던 작가의 작품도 선보입니다.

크래그 월쉬_경계 흐리기_1분 30초_2001~4
데이빗 로세즈키_당신 없이_6분_2003~4
킹핀스_Versus_5분 15초_2002

전시구성 ●「난 알고 있었다. 그러나...」전은 「인물」, 「놀이」, 「공간」이라는 3개의 섹션 속에 19명의 작품 22점을 발표합니다. 각 섹션들은 관객이 자기정체성, 표현의 문제, 구축된 환경이라는 주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 「인물」 섹션은 자기 정체성, 주관의 형성과 관련된 비디오로 구성되었습니다. 비판적이고 풍자적이고 과장되나 때로 즐겁기도 한 「인물」은 우리가 타자, 그리고 환경과 맺는 관계에 의해 수립되는 정체성에 대한 탐구입니다. ● 「놀이」라는 섹션은 단순히 아이들의 게임을 의미하지도, 유치함이라는 형용사로 포괄되는 분야를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놀이」는 인간의 인식의 폭을 확장시키기 위해 비디오라는 매체를 사용하는 예술가와 그들의 작업으로 구성됩니다. ● 「공간」 섹션에서는 호주의 정체성을 대변해온 공간의 문제를 탐구합니다. 그러나 본 전시에서는 호주의 이미지로 흔히 떠올리는 광대한 벌판이나 사막의 전경이 아닌, 도시적 공간과 개인적 공간으로 양분되고 교차되는 호주의 현대적 풍경을 바라보게 됩니다. ● 본 전시에는 트레이시 모팻, 패트리샤 피치니니와 데스티니 디아콘 같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작가들의 작업과 함께 데이빗 로세즈키, 숀 글래드웰 같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됩니다. 또한 이반 센, 에이미엘 쿠틴-윌슨, 마커스 라이얼과 같이 영화와 텔레비전 분야에서 더 잘 알려졌던 작가의 작품도 선보입니다. ● 현대 예술의 세계적 흐름과 호주 예술의 지역적 특성들을 동시에 고찰하는 「난 알고 있었다. 그러나...」전은 무비판적, 피상적으로 작품을 수용했던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시각을 되돌아 보게 하는 동시에, 현대 시각 예술의 변화하는 측면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쌈지스페이스 갤러리

Vol.20050225b | 난 알고 있었다. 그러나..._호주 현대 비디오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