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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202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권영지_권자연_김월식_백주연_안성희_이슬기_이제_장우석_조경란_조은지
책임기획_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팀 후원_문예진흥원_경기문화재단_대안공간 풀_포럼A_7 SPABOX
대안공간 풀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21번지 지하 Tel. 02_735_4805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팀은 젊은 작가, 평론가들이 작가와 작업 그리고 관객의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4월 조직되었습니다.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팀에게 있어 스튜디오는 작업이 진행되고 탄생하는 협의의 작업실뿐만 아니라 작가와 관계 맺는 모든 공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팀이 설정하는 오픈스튜디오의 개념은 기존의 스튜디오를 전시장에 끌어들이거나 작가의 작업실을 공개하고 그 속에서 작업에 대한 이야기하는 차원을 넘어 작업이 진행되는 공간에서 새로운 의미를 산출 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행위 및 프로그램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전 과정을 통해서 작가와 그의 작업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이 더욱 유기적으로 조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004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는 작가와 그 작업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식의 새로운 장을 모색하고자 2004년 한 해 동안 10명의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업공간을 선정하고 그곳에서 자신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개별 프로그램은 산책에서부터 토크쇼, 간담회 및 퍼포먼스까지 모두가 작가의 작업 세계를 이해함과 동시에 새로운 소통을 만들어 내기 위한 시도로써 기획팀과 작가의 긴밀한 협의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치면서 기획의도로서의 작가와 작업, 그리고 관객의 유기적인 소통은 가능성의 차원에 머문 반면 많은 부분 여전히 미해결의 과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기획팀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 관객 모두의 경험을 큰 자산으로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며 동시대 미술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나갈 계획입니다.
2005 년에 이루어지는 본 전시는 2004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의 행사내용 전반을 이해하고, 이와 더불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로서 마련되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기존 아카이브전의 단점을 보완하여 읽고(보고) 쓰고(작업하고)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복합기능공간을 설정하여 관객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는 미처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 뿐만 아니라 참여했던 분들께도 다시 한번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추운 겨울, 먹거리와 난방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따뜻한 자리입니다. 자주 들르셔서, 혹은 오래 머무르시면서 저희와 함께 많은 것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팀
Vol.20050203a | 따뜻한 환영-2004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 아카이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