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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문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55-2번지 Tel_02_335_2964
미술사를 보는 고지식한 편견을 버리자! ● 미술사는 그 자체의 방법들과 고유의 역사, 연구 대상이 되는 작품들을 갖는 하나의 독자적인 학문이다. 과학이나 문학, 음악의 역사처럼 미술의 역사 또한 전체 역사의 지류, 즉 문화 내지 문명의 역사에서 나온 지류인 것이다. 이 학문의 면모는 특히 르네상스 이후 다양한 사상의 학파들을 거치면서 자체의 고유한 범위를 정하려고 애쓰면서 갖추어진 것인데, 이 범위는 이를테면 고고학이나 경제사 그리고 사회사, 실록학, 철학, 사회학, 혹은 민족학 등과 연결된다. ● 우리가 따지는 미술사 범위의 지리적인 제한은 없다. 연대기적으로 미술사는 가장 오랜 선사 시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지구상의 인간 행위에 대한 다각적인 모든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 예술영역을 교육적으로 다듬어지고 개발된 사회의 산물로 국한시키려 애썼다면, 오늘날에는 대중적이거나 수공예적이라는 명분 아래 이따금 민족학에 속하는 생산물들을 미술사 분야에 포함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 미술사가 하는 일은 감식안을 가진 전문가의 일인 동시에 역사가의 일이다. 즉 작품들을 보되 그 정통성을 알아보는 일, 역사적인 가치와 현재의 가치들에 관해 비판적으로 판정하여 진술하는 일, 각 시대에 따른 역사적 발전의 틀 속에 작품을 자리매김하는 일, 작품이 제작되는 기술적인 발전 단계들을 알아내기 위해 고고학적으로 접근하는 일, 끝으로 보다 더 많은 대중이 작품을 알기 쉽게 대할 수 있는 방식을 통해 소개하는 일 등이다. ● 끄세즈 문고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서 깊은 문고이며, 이 문고의 책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학문적으로 크게 인정받았다. 자연과학, 인문과학 등을 통틀어 거의 모든 학문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같은 전문적이고 독자적인 성격을 토대로 하여 미술에 대한 역사적 조명에서 좀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그리고 저자의 예술론 내지 예술학 차원에서 미술사를 해석하고, 젊은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미술사적인 시각과 자세가 무엇인가를 명시하려는 시도가 돋보이기도 하다.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 ● 이 책의 부록은 하나의 예술론 모음집을 시사한다. 르네상스 이후 이론적 접근방식으로 미술의 사실들을 해석했던 저명한 인물들의 주요 텍스트로부터 사상적 특성을 확인시키는데, 건축까지 포함하는 현대미술의 특성을 대표적인 작가들의 이야기를 발췌로 이끌어 간다. 예술론 차원에서 미술의 역사를 생각하게 하고, 알기에는 너무 많아 진력이 날 정도인 사실들의 중요한 뿌리만을 체계적으로 잡아 사상적 맥락을 잡아준다. 학생들은 물론 일반 교양인들도 이 책을 읽게 되면 미술사에 대한 고지식한 편견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 미술문화
지은이 ● 사비에 바랄 이 알테(Xavier Barral I Altet)는 예술론 내지 예술학 차원에서 미술의 역사를 해석한다. 프랑스 동북부의 렌느(Rennes) 제2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이 ● 박준원은 프랑스 파리1대학 철학부에서 미학박사를 취득(1984)하고 현재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예술노트』(미술문화,1995), 역서 『미학입문』(예전사, 2001) 등과 다수의 연구논문들이 있다.
목차 ● 제1장 역사학으로서의 미술 연구 ○ Ⅰ. 미술사 발전의 주요 단계들 / Ⅱ. 고고학과 미술사 사이에서 / Ⅲ. 미술사의 새로운 방향들 / Ⅳ. 일상의 취미로 나아가는 미술사 : 19ㆍ20세기 미술 ● 제2장 미술사의 연대화 작업과 그 영역들 ○ Ⅰ.예술적인 테크닉 / Ⅱ. 선사와 고대 / Ⅲ. 서양의 중세 미술 / Ⅳ. 서양 이외 지역의 미술들 / Ⅴ.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 Ⅵ. 19세기 미술 / Ⅶ. 현대미술 / Ⅷ. 새로운 영역 : 사진술의 역사 ● 제3장 오늘날의 미술사 ○ Ⅰ. 기관 연구소 학회 / Ⅱ. 박물관 전람회 유물보존 / Ⅲ. 미술문헌 / Ⅳ. 미술사의 보조학들 / Ⅴ. 문헌자료 / Ⅵ. 새로운 테크놀로지들 / Ⅶ. 학습과 연구를 앞둔 학생들에게 ● 부록 미술사의 주요 텍스트들 ○ Ⅰ. 사상의 흐름 / Ⅱ. 건축가와 건축 / Ⅲ. 현대미술
Vol.20041230b | 미술사를 보는 눈 / 지은이_사비에 바랄 이 알테 / 옮긴이_박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