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4_1215_수요일_05:00pm
아트스페이스 ㅁ 서울 종로구 창성동 122-9번지 Tel. 02_722_8897
나의 작업은 전통과 현대를 잊는 자아적 조형세계의 출발이다. 이는 '고리'에서 연상되는 상징적 형상을 통해 각진 공간에서 화면 안에 가두어 지기도 혹은 풀어헤쳐지기도 한다. 나는 여러 형태의 크고 작은 공간과 함께 회화가 갖는 평면성으로부터 일탈을 시도한다.
이들의 모습에서 나는 그것의 공간적 성격을 뒤로하며, 비정형적 형상에 주목하며 그들과 대화 한다. 나의 작업공간에서, 이 모든 것들은 인습적 화면-틀을 거부하는 '공간적 화면'에 여과된'반-입체적'형상언어들인 것이다. ■ 정현민
Vol.20041215c | 정현민 설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