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있음"

2004 일산 오픈 스튜디오展   2004_1016 ▶ 2004_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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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1016_토요일_05:00pm

성석동_information 전시장_Tel. 016_366_5812 구산동_권석만/이원석/서송 작업실_Tel. 011_9708_3393

기획전_『폐인-밝은 세상』展 참여작가_이기복_김상용_홍성담_최흥수_이원_황호윤_전용심

작가작업 세미나_권석만_송명수 2004_1016_토요일_05:00pm_권석만 작업실

일산 스튜디오 참여작가 작업실 및 information 전시장

성석동 문의_김정범 Tel. 011_741_2429 / 권치규 Tel. 016_366_5842 구산동 문의_이원석 Tel. 011_9708_3393 / 권석만 Tel. 011_9766_8348

『2004 일산 오픈 스튜디오』展을 열며 ● 2001년에 처음 구산동을 중심으로 열렸던 『구산 오픈 스튜디오』는 2003년에 이어 일산의 성석동과 구산동이라는 두개의 장소를 중심축으로 하여 『일산 오픈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거듭나려 한다. 구산동이라는 다소 협소하지만 밀집력 있는 장소에서, 좀더 넓고 광범위한 '일산'이라는 장소로의 변화는 분명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픈 스튜디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고 추구해야 하는 것이 "열려있음"이기에 예상 가능한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더 크고 더 열려있는 "일산"이라는 장소적 의미에 무게를 두기로 하였다.

2004 ilsan open studio

60여명의 참여 작가들이 9일 동안 작업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런 저런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수하면서도 단순한 장인과 창조적인 작가의 차이, 그리고 예술가의 존재이유를 이 전시회를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를 가지려 한다. 영양가 높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음미하면서 우리의 몸을 살찌우는 육체적인 건강함도 중요하지만, 미술작품을 향유하면서 우리의 눈과 정신세계를 살찌우는 영혼의 건강함은 더욱 중요하다는 것, 예술작품을 보고 감동하고 전율을 느끼는 것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몸으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2004 ilsan open studio

『일산 오픈 스튜디오』展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미술전시회이고자 한다. 『일산 오픈 스튜디오』展은 누구나 창작의 현장인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대화하며 작가의 창작방식을 배우고 같은 방식으로 창작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열린 형태의 미술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은 좀 더 적극적이며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일반인들에게 예술과 창작의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같이 더불어 그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한다. 작업실간의 이동이 용이하지 않은 곳도 있지만 60여명이라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미술전문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2004 ilsan open studio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산이라는 지역에 모여 작업을 하게 되었지만, 개발로 인해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힘들어 떠나는 작가들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일산 오픈 스튜디오』展의 참여 작가들은 매회 다르게 구성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살아있는 다양한 미술체험, 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작가들에게는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기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작가들 서로가 각자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새롭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 장선영

구산동 참여작가 / 서송_권석만_이원석_차현주_천영신_김영무_송명수_정명희_최원석_송왕섭_이성민_박환웅_박민섭_전신덕_박금숙_최승호_김준한_정경열_김석희_강인구_박승범_문윤형_푸르뫼창작공간_박형호_박종갑

성석동 참여작가 / 김정범_성미경_김인태_이재숙_오세춘_권치규_김경민_김경일_이상현_오세문_오상욱_서옥제_강태엽_장진연_박근우_신치현_황남진_정국택_이성웅_김경숙_유재명_이방원_민문기_장상희_구연경_박형진_이연숙_김성진_김민정_류시욱

Vol.20041018c | 2004 일산 오픈 스튜디오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