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맥_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재단법인 아름지기 기획展   2004_1001 ▶ 2004_1031

전통의 맥_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_아름지기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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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1_국악공연_2004_1016_토요일_05:00pm_윤보선 고택 부대행사2_한국의 장신구 강의_박성실

전시분야_갓일_지승_침선_유기_한지공예_자수 등

참여작가 김공춘_김영석_김윤선_김인_박선영_박성호_박창영_신상순_양진숙_원혜은 이병찬_이봉주_이연화_이홍순_이희연_장희순_정기자_조영옥

주최_재단법인 아름지기 / 후원_한국문화예술진흥원

재단법인 아름지기 서울 종로구 안국동 3번지 Tel. 02_733_8375

전통은 과거에 정지해 있기보다 현대의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바탕이 될 때 그 가치가 드러난다. 지난 2년간 문화, 자연유산 등의 보존과 활용에 힘썼던 아름지기는 이번 전시로 전통 공예와 장인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려 한다. 전시 장소는 전통 외에 현대적 요소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아름지기 3번지 사옥을 선택한다. 이 전시는 현대주거공간으로도 손색없이 합리적이고 아름답게 재구성된 전통한옥의 아름다움과 함께 한국전통 공예의 예술적, 활용적 가치를 탐색하는 전시이다. 참여 장인에게는 새로운 작품 창작의 기회와 작품을 일반인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객에게는 전통 방식 그대로의 장인들의 솜씨와 현대적 감각을 지닌 창작 작업을 함께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의 맥_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_아름지기_2004
전통의 맥_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_아름지기_2004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의상 가운데 가장 다양한 면모를 지니고 있는 우리의 전통 모자에 관련한 작품을 주된 아이템으로 하여 아름지기 사옥 공간을 전통공예장인의 공예품으로 꾸며 새로운 공간을 보여준다. 공간 구성은 일상적인 배치를 탈피하여 공간과 공예품과의 신선한 만남을 전시를 통하여 제시한다.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전통 공예품을 찾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전시하여 생활 가까이에서 우리 문화의 맥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사옥의 각 공간(대청, 안방, 사무공간)등은 각각의 테마와 색을 가지고 모자와 생활 공예품과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준다.

전통의 맥_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_아름지기_2004
전통의 맥_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_아름지기_2004

전시의의 ● 잊혀져 가는 전통장인을 발굴하여 현대 생활 속으로의 표출 및 소개 ● 1. 옛 선인의 지혜가 담긴 전통 공예품을 현대의 생활 속으로 이끌어내 멋스럽고 실용적인 쓰임을 제안하여 전통문화의 합리적 보존의 장을 마련한다. ● 2. 학생 및 우리의 전통공예품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3. 사라져 가는 장인을 발굴하여 그들의 작품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의 맥_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_아름지기_2004

공간연출PART 1 대청_전시가 이루어지는 10월은 아름지기 한옥에서 가을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대나무 밭의 바람과 대청으로 들어오는 가을볕은 전시 공간을 이루는 요소가 된다. 이곳에서는 모자 중에서 갓과 관련된 공예품을 전시한다. / 모자 공예품_갓_총모자_탕건_망건_복건_치포관 / 생활 공예품_지승노역개방석_다도구 등 ● PART 2 안방_아름지기 한옥의 안방은 8~9겹 도배를 하여 깊은 공간감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따뜻한 안방의 느낌을 가지고 있어 온돌 방의 푸근함을 전달 할 수 있다. 부드러운 여인의 남바위, 아얌, 댕기 등을 생활 공예품과 함께 전시한다. / 모자 공예품_남바위_조바위_풍차_족두리_화관_아얌_장옷_치마_저고리 등 / 생활 공예품_침구류_의걸이 등 ● PART 3 사무실_아름지기 한옥은 좁은 공간을 시원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전면 통 유리를 사용하였다. 이 유리는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 하며 한옥에 들어섰을 때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이 공간에는 나들이에 사용되었던 모자를 전시한다. / 모자 공예품_갈모_전모_전립_백립 등 / 생활 공예품_놋그릇 상차림_전통 발 등 ● PART 4 작은방_작은 사무공간으로 선비의 방 같은 분위기를 낸 공간이다. 선비의 방 천정도배를 옥색으로 하여 선비의 청운의 꿈을 품고 공부에 정진케 하였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전시 공간 중 가장 작은 공간이지만 문을 열었을 때에 산뜻한 천정의 옥색은 봄의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이곳에는 화려한 모자나 심플한 디자인의 모자, 아이모자를 전시한다. / 모자 공예품_어린이용 모자_굴레_호건_조바위_아이댕기_볼기 등 / 생활 공예품_꽃신_주머니 등 ■ 재단법인 아름지기

Vol.20041011c | 전통의 맥_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