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다다

작가마당ㆍ수다마당   2004_1008_금요일

한글다다 작가마당ㆍ수다마당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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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일시_2004_1008_금요일_01:00pm~08:30pm

아트레온 13층 다목적홀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20-25번지 Tel. 02_365_2131 / 내선_115

1. 작가마당 ● 1_1. 이용제_ '아름다운 한글'을 쓰게 하고 싶은 디자이너 ● 첫 번째 강연자 이용제(활자디자이너)는 '한글을 디자인하다, 한글로 디자인하다' 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며 알게 된 네모꼴 본문용 활자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다. 그는 세벌식 탈네모꼴 활자에 집중되었던 활자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네모꼴 본문용 활자로 옮겨가면서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한 의심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 궁금증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커지고 발전되어간다. 그는 점점 한글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때문에 처음 한글을 디자인한 후의 기쁨에서 현재에는 디자인한 한글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하는 괴로움에 항상 쫓겨다니게 되어버렸다고 한다. '단순하면서 복잡하다. 적으면서 많다. 쉬우면서 어렵다. 한글은 그 둘 사이에 유희한다.' 한글꼴 디자인에 매료되어 젊은 혈기로 밤새 사업계획서를 세웠던 학생이 한글디자이너가 되어 완성해 낸 결과물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있다. 그는 현대국어에서 1만자 이상을 표현할 수 있는 한글을 2,300여 자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것을 생로병사에 빗대어 작품에 표현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한글의 조형성 탐구에만 치우치지는 않는다. 한글디자이너 이용제는 컴퓨터 시대에 데이터 처리 속도의 문제 해결방법까지 제안하는 융통성을 발휘한다. 그는 강의를 통해 자신과 관객에게 현재까지의 자신의 성장과정을 솔직히 고백하려 한다. 이 고백으로 그는 또 한 번 성장하게 될 것이다. ● "내 안의 호기심 즉, 세벌식 탈네모꼴 활자에 대한 호기심은 한글디자인을 시작하게 했고, 한글 활자의 아름다움이 내게 한글디자이너를 천직으로 살 것을 강요했다. 이제 한글을 디자인하고 한글로 디자인을 한지 13년이 되었다. 13년은 한글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그리고 디자인한 한글은 어떻게 보여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었다."_이용제의 고백 중에서

한글다다 작가마당ㆍ수다마당_2004
한글다다 작가마당ㆍ수다마당_2004
한글다다 작가마당ㆍ수다마당_2004

1_2. 김상도_'소통', 그 자체를 보여주고 싶은 디자이너 ● 두 번째 강연자인 김상도(아트디렉터)는 '일부러 잘못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그는 강연이라기 보다는 실수와 우연으로부터 얻게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 즉, 모든 것에 완벽할 수 없음, 끊임없는 오류와 실수들, 예측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런 실수와 우연이 때로는 새롭게 소통방법의 구멍을 발견하게 하는 힌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문학, 영화 미술, 디자인 등에서 발견한 실수와 우연의 해프닝 재연, 그 방법을 차용한 직접적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강연자의 생각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관객들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디자인이'일부러 잘못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다. 관객들이 고민에 빠지는 순간 그는 '만약 가능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제안을 하게 된다. 왜? 라고 질문할 것. 일상적으로 부딪히는 사건들이나 사물들. 그냥 지나치는 것과 뒤돌아보는 것의 사이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캐물어 볼 것. '왜' 라는 질문은 사람을 불안하게도 하지만 시야와 생각을 넓혀주는 계기를 만들기도 한다. 아트디렉터 김상도는 일상을 테마로 처음 들어본 듯한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꺼내놓는다. 그의 이야기를 듣기 전 '결론은 없다고 가정 지을 것, 일단 과정에 충실해 볼 것, 그리고 그 작업들을 모두 기록할 것.'이라는 이 세 가지 힌트만 알고 있다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 '내 머리 속'의 일부만 될 수도 있고 '나'라는 사람의 전부도 될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공간에서 소통의 역할은 중요하다. 소통은 현재의 나와 다른 사람 혹은 사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엇을 만들어낸다. 그 가운데 한글이 큰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꼭 한글만을 부각시켜 말하기보다 내게 사람과 사물 혹은 수많은 생각들과 소통됨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한 것들과 나에게조차 소통시키지 못했던 글과 이미지 즉,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_김상도의 이야기 중에서

한글다다 작가마당ㆍ수다마당_2004
한글다다 작가마당ㆍ수다마당_2004

2. 수다마당안상수_한글 디자이너의 꿈이 된 큰 디자이너 ● 말보다는 작품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던 디자이너 안상수. 그는 관객들에게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수다를 한마당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의 수다에는 한글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는 문화 전반의 지식인들이 동참할 것이기 때문이다. 금누리(조각), 김영하(시인), 이재룡(불문학자), 임정희(미학)씨가 정확하지만 소탈한 대화의 형식으로 한글이 시각예술에서 갖는 역할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 혹은 논의하게 된다. ■ 디자인네트

한글다다 작가마당ㆍ수다마당 내용

행사일시_ 2004_1008_금요일_01:00~08:30pm 행사장소_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20-25 아트레온 13층 다목적홀

작가마당 2004_1008_금요일_01:00~05:00pm_아트레온 13층 다목적홀 한글을 디자인하다, 한글로 디자인하다_이용제 / 일부러 잘못하기_김상도

수다마당 2004_1008_금요일_05:30~08:30pm_아트레온 13층 다목적홀 한글과 문화예술에 관한 패널토론_금누리_김영하_안상수_이재룡_임정희

한글다다 작가마당ㆍ수다마당 참가신청방법 참가인원_ 120명(선착순 접수) / 수강료_ 20,000원(무통장 입금) 계좌번호_ 농협_360-17-001490 / 국민은행_004-25-0018-451 / 우리은행_137-04-109027 예금주_ (주)디자인네트 / 입금 후 입금자명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소_ 120-833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20-25 아트레온 10F 디자인네트

문의 세미나_ 김윤미 Tel. 02_365_2131(내선_115) / 이메일. [email protected] 입금_ 김화현 Tel. 02_365_2131(내선_105) / 이메일. [email protected]

Vol.20041009c | 한글다다展 작가마당ㆍ수다마당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