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ROAD Project

정재철 개인展   2004_1002 ▶ 2004_1007

정재철_실크로드 프로젝트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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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_2004_1002_토요일_02:00pm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미술스튜디오 전시실, 앞마당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656번지 Tel. 031_962_0070

현재 고양미술스튜디오에 입주 중인 작가 정재철은 폐기된 현수막을 수집하여 여행과정을 거치며 실크로드 상의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 두 번째 단계로 「Washing·Packing」 퍼포먼스가 10월 2일 고양스튜디오 앞마당과 전시실에서 다큐멘터리 설치 형태와 함께 선보인다. ● 이 프로젝트는 크게 7단계로, 폐현수막의 수집과 세탁, 퍼포먼스, 2회에 걸친 실크로드 방문, 그리고 전시를 통해 완성된다.

정재철_세탁포장 퍼포먼스-고양미술스튜디오_2004

산업사회의 소비를 통한 욕구충족이라는 다분히 문화적 과정을 담고 있는 현수막은 정보전달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바로 폐기된다. 이러한 폐현수막을 서울과 경기의 구청들에서 수집하여 실크로드상의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준다. 현재와 달리 과거에 무역통로로서 상업적 번영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누렸던 그들이 우리나라의 폐현수막을 실제 필요에 의해 사용할 것이라는 예측 하에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정기간(약6개월)이 지난 후, 다시 그 지역을 방문하여 폐현수막의 사용형태를 확인한다.

정재철_세탁포장 퍼포먼스_2004
정재철_세탁포장 퍼포먼스_2004
정재철_세탁포장 퍼포먼스_2004
정재철_실크로드 프로젝트 3-세탁포장_2004_부분
정재철_실크로드 프로젝트 3_2004_부분

그 방법은 사진, 비디오, 녹취 등의 기록과 수집이 될 것이며, 이러한 기록과 수집을 서울에 돌아와 미술관에서 전시한다. 이런 과정은 현수막이 지닌 생산과 소비의 매개적 역할과 문화적 속성을 타 문화권에 옮겨 놓음으로써 문화의 점이와 중첩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미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실크로드의 역사성을 현재의 삶 속에서 살펴본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 오는 10월 2일 보여 지는 「Washing·Packing」 퍼포먼스는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폐현수막의 세탁과 포장의 과정이며, 이번 12월과 내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실크로드 방문 및 기록, 수집이 실행될 계획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 고양미술스튜디오

Vol.20040929c | 정재철 개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