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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프리젠테이션 및 토론회_2004_0918_토요일_06:00pm
Koh, Seung Wook(Korea)_Noh, Jae Oon(Korea)_Lee, Ho Seok(Korea)_Abelardo Morell(Cuba/USA)_Andries Botha(South Africa)_Antonio Muntadas(Spain/USA)_Ayelet Zohar(Israel/UK)_Allan Sekula(USA)_Bhupen Khakhar(India)_Cadence Giersbach(USA)_Cecilia Galiena(Italy/USA)_Cesare Pietroiusti(Italy)_Cosmin Gradinaru(Romania)_Dan Perjovschi(Romania)_Daniel Bozhkov(Bulgaria/USA)_David Opdyke(USA)_Dennis Del Favero(Australia)_Dino Bruzzone(Argentina)_ Edie Winograde(USA)_ El Anatsui(Nigeria)_ Elis Parre(France)_ Ellen Brooks(USA)_ Farahnaz Hatam(Iran/Germany)_ Garciela Iturbide(Mexico)_ Geroge Mead Moore(USA/Mexico)_ Gian Paolo Minelli(Argentina)_ Hiroshi Yoshimizu(Japan)_ Igor Makarevich & Elena Elagina(Russia)_ Ilona Lovas(Hungary)_ Ingmar Bruhn(Germany)_ Ion Godeanu(Romania/Germany)_ Jennifer Jaia Chen(China/USA)_ Jim Goldberg(USA)_ Joanna Rajkwska(Poland)_ Juri Kim(Korea)_ Karlos Carcamo(El Salvador/USA)_ Kathryn Chan(Trinidad/USA)_ Kati Szekelyi(Hungary)_ Kerry James Marshall(USA)_ Kim Sooja(Korea/USA)_ Kelly and Larry Sultan(USA)_ Mark Dion(USA)_ Nalini Malani(India)_ Olu Oguibe(Nigeria/USA)_ Oona Grimes(U.K.)_ Paul Isenrath(Germany/France)_ Pai Lindman(Finland)_ Pierre Antoine(France)_ Rashid Rana(Pakistan)_ Regina Silveira(Brazil)_ Rigo23(USA)_ Rutherford Chang(USA)_ Sandra Ramos(Cuba)_ Seong Chun(Korea/USA)_ Skowmon Hastnan(Taiwan/USA)_ Susan Jahoda(UK/USA)_ The Atlas Group / Walid Raad(USA)_ Tom Liganani(USA)_ William Kentridge(South Africa)_ Wonchul Jung(Korea)_ Xu Bing(USA/China)_ Yasutaka Sato(Japan)_ Yumi Tohayama(Japan)_ Grady Gerbracht(USA)_ Jesal Kapadia(USA)_ Kyong Park(Korea/USA)_ Michael Rakowitz(USA)_ Alex Vilar(Brazil/USA)_ Krysztof Wodiczko(Poland/USA)
진행_김정인_채은영
주최_대안공간 풀_Jamaica Center for the Arts & Learning 후원_한국문예진흥원_문화관광부
대안공간 풀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21번지 B1 Tel. 02_735_4805
대안공간 풀 개관이래 처음으로 맞는 국제교류전인 Global Priority는 새로운 작가들이 참여하면서 점점 그 규모가 커져나가는 움직이는 전시입니다. 국제우편으로 전 세계를 옮겨다니는 이 전시는 지구촌 도처에 존재하는 세계화(Globalization) 현상에 대한 작가들의 경험과 생각, 작품 등을 공유하는 장을 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Global Priority는 뉴욕 자메이카 학예술센터 큐레이터 한행길씨와 Gordon Knox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2002년 뉴욕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타이완, 메세추세츠,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2004년 9월18일 대안공간 풀에서 개최하게 됩니다. 이 전시의 주요 목적은 첨단 기술에 의한 소통보다는 개인적이고 촉각적인 차원에서 생각을 교환하고 타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강한 주제의식과 높은 기획 역량, 훌륭한 작품의 수준 등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Global Priority전은 뉴욕 전에서 선보였던 세계 각국의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추가로 선정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덧붙여서 약 70 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됩니다. 또한 세계화에 대한 진지한 해석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학술적 의미를 더 할 예정입니다. ■ 대안공간 풀
문화의 세계화: 생각의 교환과 다양한 관점 ● Global Priority는 지역적, 개인적 맥락에서의 세계화(Globalization)을 생각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문화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을 초청, 지구촌 도처에 존재하는 세계화 현상에 대한 그들의 경험과 생각, 작품 등을 공유하고자 하는 장을 열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질문과 논쟁을 제기하면서 현상에 대한 다른 각도에서의 인식을 표현하는데, 무엇보다도 세계화와 정보 기술을 초월한 인간 상호교류의 힘과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다. ● 그러나 단순히 보기에 그럴듯한 합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에 반대하여, 전시는 현재의 정보 기술과 교역과 생산으로 구축된 시장 시스템에 의한 세계화의 문제들에 반응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Global Priority는 첨단 기술에 의한 커뮤니케이션보다는 보다 개인적이고 촉각적인 차원에서 생각을 교환하고 타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예술가들의 실로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계 여러 지역에서 순회전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문화적 동질화와 인간의 삶을 규격화하는 기술의 전체주의적 사용, 하나의 사회 내부뿐만 아니라 제1세계와 제3세계간의 커져 가는 격차에 대한 저항이다.
작가들을 초청하고 작품들을 수집하기 위해 질서 정연하게 사용한 개인적 연락망과 주소록, 행정적 연락을 위한 전화/팩스와 인터넷의 전략적인 이용은 이 전시로 하여금 세계화의 문제들과 관련된 문화적 세계화의 형식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따라서 전시는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만의 편협한 감각 속의 하나이기보다는 개념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사회적 소통과 행동이다. 또한 전시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예술가들간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확인하는 예술적 공동체의 일면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런 포스트 모던한 세상에서 결정론의 위기와 같은 사고의 불안정성과 인간의 변동성을 표출한다. ● 비록 작품들은 제한된 크기로 항공우편을 통해 우송되지만(약 9X12), Global Priority는 소규모 작품들만 전시하는 것은 아니다. 보여지는 것은 엽서 크기부터 기념비적 크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들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것들이다. 또한 작품들은 화집과 팜플렛, 흑백프린트, 거대한 리놀륨 프린트, 그리고 10피트 길이의 디지털 프린트, 만화 신문, 공공미술의 개념적 부분들, 사진이나 퍼즐, 상호 작용하는 컴퓨터 아트, 전체 크기로 투사된 비디오 아트, 설치 미술의 3차원적 작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다. ● 작품들이 궁극적으로 표출하고자 하는 개념적인 문제와 생각들은 다양하다. 이것들은 오늘날 발달된 정보 기술과 대중 매체, 테러리즘, 전쟁, 비극, 도시 집중화 및 도시 광역화 현상, 심리적 정신적인 감각 내부의 개인의 사적 영역, 동질성과 성 정체성의 문제, 육체의 혼란과 손상 및 분산,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변화의 과정으로서의 인생이나 유목 생활, 국가나 민족간의 경계의 표시, 자본주의의 전지구적 확산, 지역에서의 고유한 토착 문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요컨대, Global Priority는 차이와 다양성의 동력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 전시는 동시대 문화적 현상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한다. 아마도 세계화라는 용어는 통합 혹은 단일화의 개념, 즉 균질화와 동일화에 대한 두려움과 연관을 맺고 있다. 그러나 관찰에 의하면 세계화의 과정은 교환을 수반하고 있다. 따라서 단일화와의 연관은 차이의 존재를 암시하는 교환의 개념에 의해 파괴되었다. 사람들은 동일한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시각을 교환한다. 그리고 교환을 통해 배운 생각들을 각자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이 전시는 이러한 세계화의 논리에 대해 찬, 반 사이의 단순한 대안으로 무리하게 나아가기보다 관찰 혹은 질문을 하게 된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하고자 하는 관객들을 초청하여 세계화에 대한 중요한 담론과 해석, 그리고 아마도 인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 한행길
Vol.20040919b | 국제교류-Global Priority 한국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