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책임기획_갤러리 우덕   2004_0824 ▶ 2004_0903

이은상_호접지몽(胡蝶之夢)_혼합매체_90×90×120cm_2004

초대일시_2004_0824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기훈_김용삼_김지수_노준_박상용_성연진_안경윤 양진우_이서준_이은상_임수진_정혜진_코마츠 에리코(Komatsu Eriko)

갤러리 우덕 서울 서초구 잠원동 28-10번지 한국야쿠르트빌딩 2층 Tel. 02_3449_6071

열기;展은 13명의 작가들이 그들의 작업을 통해 다루고 있는 각각의 키워드와 그 주변부에 대한 탐색과 사유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과 사회에 대한 것이거나, 사물과 컨텍스트, 콜라주와 디콜라주, 시류와 독자적인 길, 일상과 비일상, inside 혹은 outside, 카오스와 질서라는 binary position이 통합과 분리를 거듭하는 과정에 관한 작가의 개별적 사고이자 사적인 검증입니다. 13명의 작가들은 그들이 출발한 중심어로부터 작업과 모색의 과정을 통해 각자가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임수진_부딪히기II_합성수지_40×40×6cm_2004
이서준_untitled_무발포 우레탄_36×70×12cm_2004
박상용_maze_알루미늄_280×380×320cm_2004
노준_대기의 숨(A Resperation of the Earth)_철, 폴리머 클레이_90×160×80cm_2004
안경윤_...가까이...(...closer...)_혼합매체_172×31.5×22cm_2004
성연진_자연_트래팔지, 셀로판지_64×64cm
김기훈_자_철, 자, 감속모터_105×140×30cm_2004
김용삼_기원(起源)_나무_50×120×50cm_2004
코마츠 에리코(Komatsu Eriko)_장착(裝着)_화이버 글라스, 잉크_90×90×45cm_2000
정혜진_겹쳐진 상자_라텍스_14×14×14cm_2004
김지수_화장지_체리목_실물사이즈_2004
양진우_A pure accident! But it's past all conjecture_테라코타_50×50×50cm_2004

열기;展은 그래서 수 개의, 시선의 여닫음이며 또한 우리가 세계로부터 감지하는 수많은 작용의 임계치 앞의 열감 熱疳-fever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시각문화 중심의 흐름 속에서 극단의 스펙터클, 혹은 공허함이 하나의 전략으로 존재하는 가운데 각자가 맞닿는 세상과의 키워드에 몰입해 가는 매우 조용하고도 진지한 모습들을 한 공간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 키워드 ● 김기훈_흔들림-신뢰 / 김용삼_몰입-분수령 / 김지수_중심 바깥의-따뜻한 / 노준_속-안 / 박상용_신화-틈 / 성연진_풍경-모호 / 안경윤_매혹-리듬 / 양진우_관념-순수 / 이서준_모호함-결합 / 이은상_몽환-찰라 / 임수진_충돌-비명 / 정혜진_레이어-점유 / Komatsu Eriko_phenomenone-gag ■ 갤러리 우덕

Vol.20040823b | 열기;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