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기

숲 ● 재기 발랄한 프린지들은 지금 숲으로 들어간다. 맑은 공기와 자유를 느끼기 위해... 아직 벌거숭이 산이지만 하나의 프린지들이 새로운 문화의 흙을 바탕으로 창의의 나무를 심고 참신한 꽃을 피우고 열린 공간을 횡단하는 새가 되어 숲을 만들어 갈 것이다.

강승훈_born to shop!_천에 유채_190×139cm_2004

안신혜_summer shoes_도자에 채색_2004

정연찬_세상 모든 것의 존재를 위한 가능성이라는 재료_혼합재료_2004

goll_gollshow_모래에 유채, 영상과 어울러진 그림보기_약 00:02:00_2004

김민정_참회의 방-말해요_설치 퍼포먼스_가변크기_2004

바이앤굳럭_세상에 대한, 나에 대한, 첫번째 프로포즈_2004

이토아카네_만화MOVIE 2004_단채널 비디오 영상_2004

심아빈_내 인생은 시작되고, 내 인생은 끝난다_단채널 비디오 영상_약 00:02:00_2004

강인구_休-空 (Relax- Empty)_이쑤시개, 오브제_가변설치_2004

곽철종_뒤집기(change 0408)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4

Amabel LIU_Soul Searching_캔버스에 유채_2004

계단을 내려가면 신발끈이 나를 인도한다. '이리로 오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나를 부른다. 그곳에선 우리가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 이제는 숲에서 바람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느끼면 된다. 그들의 넘치는 생기에는 불가능이란 없을 것이다. 그것이 비주류의 당당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 숲을 지나 더 높고 멀리 있는 정상을 향해 항상 지금의 모습으로 걸어가길 바란다. ■ 이수현

Vol.20040820b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4 내부공사-뒤집기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