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그들의 자리 홈페이지로 갑니다.
1부 / 2004_0715 ▶ 2004_0718 류정화_송지선_신기운_이영주_이지원_정혜진
2부 / 2004_0723 ▶ 2004_0726 김민애_김인범_박민선_신지수_심소연_염지혜_이소영_장유경
책임기획_그들의 자리 / 주최_여름숲속미술관 / 후원_횡성군
여름숲속미술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하대리 Tel. 033_345_0351 / 019_811_6330
『'예술'의 휴가』展 기록영상 상영 / 2004_0815 ▶ 2004_0819 / small space one
관람시간 / 10:00am~07:00pm
하대리 마을 공동 육묘장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하대리
하대리 육묘장에서 한달 동안 진행되는 『'예술'의 휴가』展는 『2004 하대리 여름 숲속 미술제』의 기획전시 중 하나입니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 안에서 나의 위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마치 여행을 떠난 듯, 일상 공간과의 격리를 통해 내면의 중첩된 모습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을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 이 전시의 목적입니다.
1부(2004.7.15-7.18)에 이은 2부(2004.7.23-7.26)에서는 전시와 함께 연극 공연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연극은 하대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정서에 맞을 만한 공연(오태석의 「어미」)을 준비해서 마을 노인정 앞에서 시연하였습니다. 하대리 2부의 작가들은 동네의 어르신과 어린이들과의 낯설은 관계에서 벗어나 함께 전시를 만들어가는 방향을 찾았습니다.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얼굴을 종이 위에 담고 하대리 입구의 작은 다리 위에는 벽화를 그려 넣었습니다. 어느덧, 전시장으로 쓰인 육묘장은 하루종일 어린이들이 찾는 장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 1부, 2부 각각 3박 4일 동안 진행된 하대리에서의 휴가는 30분 분량의 기록영상으로 편집되어 홍대앞 'small space one'에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후 1에서 7시까지 상영 예정입니다.
2003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하대리 여름 숲속 미술제』는 하대리라는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젊은 작가들을 주축으로 한 전시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도 육묘장, 퇴비장 같은 마을의 공동 공간과 야외 공간에서 『'예술'의 휴가』展 외에 『예술의 일상』, 『옥수수 미로』, 『곤충』展과 같은 미술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하대리 미술제는 젊은 조각가 부부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의 삶의 터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동네에 비어있는(농번기에만 사용되는) 공간을 전시장으로 이용하여 작지만 큰 미술제를 열어나가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하대리 여름 숲속 미술제』가 예술과의 '공감'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모험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그들의 자리
하대리 오시는 길 ● 대중교통_새말휴게소를 경유, 정차하는 시외버스 이용. 새말휴게소 하차 후 도보로 5분 거리) / 자가용_영동고속도로 새말톨게이트에서 좌회전 후 400미터 전방 첫번째 신호등에서 우회전
Vol.20040812b | 제2회 하대리 여름 숲속 미술제_'예술'의 휴가 ②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