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미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4_0803_화요일_04:00pm
참여작가 금중기_김중걸_김창겸_노순석_박윤영_박지은_백기영 박원주_유현미_이윤진_이한수_이민주_차기율_채미현
개막행사_2004_0803_화요일 04:00~06:00pm_14명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ㆍ전시 관람 06:00~10:00pm_바비큐 파티/"Lovely Music Party with 14 Artists"
창동미술스튜디오 서울 도봉구 창동 601-07번지 Tel. 02_995_3720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김윤수)이 미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창동미술스튜디오는 제2기 입주작가 (2003. 8. ~ 2004. 8) 14명의 입주기간이 만료되어 입주활동 1년 간의 성과를 정리하는 오픈스튜디오 행사와 전시회를 8월 3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 창작스튜디오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한 듯 최근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국내 미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지난 1년 동안 이들 창동 입주작가 14명의 대외 활동이 크게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영상, 설치, 회화 등 다양한 장르, 성격, 연령대의 작가들에 의해 14가지 색깔의 개인전 형식으로 꾸며지며, 그들의 작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동 전시 『창동명월』이 스튜디오 내 전시실에서 선보이게 된다. ●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늦은 시간까지 입주작가와 초청인사가 모여 바비큐 파티와 함께 입주작가들의 선곡으로 뮤직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예로부터 속세를 떠나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대자연 속에 묻혀 유유자적한 삶을 추구했던 우리 옛 문인, 화가들의 정신을 담은 청풍명월의 멋과 여유의 장소로 창동스튜디오가 자리매김 하고자 이번 전시회 명을 '창동명월'로 하였다. 이 전시는 입주작가들이 최근 완성한 미공개 작품들만이 출품되어 갓 생산된 작품의 현장성(originality), '예술공장(art factory)'로서의 작업실 성격을 부각시키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2기 입주작가 14명은 1년 간의 입주기간 동안 국내외 주요 전시 및 아트 페어, 비엔날레에 초대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함과 동시에 작가설명회, 주요 평론가와의 주제별 워크숍 등과 같은 스튜디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미학적 활동영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차기율, 채미현, 김중걸 등은 창동스튜디오 내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이민주는 지난 6월 1달간 교환 입주작가로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Stand Artists' Studio에서 작업하며, 헤이그 White Space Gallery에서 개인전을 갖기도 하였다.
최근 개관된 고양미술스튜디오와 함께 창동미술스튜디오는 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창작스튜디오 문화의 창출을 목표로 개관되어 국내외 미술계 네트워크 형성과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 모색 마련에 힘쓰고 있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새로 입주가 시작될 창동 제3기는 총 14실의 작업실 중 3실을 단기입주 전용실로 운영하여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외국작가 및 재외동포 작가 등을 대상으로 6개월 이하의 단기간 동안 1~2개 작품을 집중적으로 완성토록 하며, 입주작가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창작 아이디어를 획득하는 기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창동과 고양 미술창작스튜디오는 유망한 국내외 현대 미술가들의 생생한 작업현장으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간 미술교류의 거점으로 역할 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 창동미술스튜디오
Vol.20040803b | 창동명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