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_瑤池鏡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기획展   2004_0623 ▶ 2004_0629

김상호/이영섭_디지털은 권력이다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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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0623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종익_공유표_김상호_김용수_박병희_반한성_방기호_성혁진_손승현_송황 이순주_이영섭_이유석_이재원_주동우_홍윤철_홍진기_예정은_이윤희 책임기획_김종덕_염동철 / 전시운영_이재원_방기호_홍진기_디자인_이영섭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종로구 관훈동 151-8번지 동덕빌딩 Tel. 02_732_6458

전자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힘이 오늘날 지식 정보사회의 문화변동을 주도하고 있다. 예로서, 디지털이라는 기술은 단순한 기술혁신의 소산물에 그치지 않고 현대에는 우리의 삶과 사회 문화의 하부구조를 변형시키고 있으며 이미 상당 부분 그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때문에 많은 인문학자나 비평가, 작업을 하는 우리는 미디어에 대한 이해나 인식이란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성격이나 개념규정이 아직은 분명하게 정의되고 합의된 형편은 아니다. 저마다 자신의 처한 위치에서 그 시대의 실체를 놓고 각기 다른 의미와 생산물을 부여하고 있지만 새로운 매체가 몰고 오는 거센 영향력은 매번 실감하고 경탄하는 바이다.

박병희_무한공간 무한사고_2004
이윤희_동굴소녀 이야기_2D 애니메이션/6mm_00:03:11_2002
예정은_Making note..._2004
반한성_21세기 도시이야기_2004
이순수/홍윤철_상자_2004
방기호_Close-up_2004
성혁진_21C clairvoyance_2004
손승현_I want to capture my moments_2004

우리는 이번 전시에서 첫째,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실험 영상의 개념과 위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표현하고 진보된 테크놀러지에 적응하는 영상 작업형태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 둘째, 다양한 영상매체의 영역들 속에서 나타나는 기술적인 요소들과 미학적인 요소들 사이의 관계와 작용을 표현하고자 한다. ● 셋째, 전자 미디어의 의미와 표현은 실상 대중과 너무나 가깝게 존재하는 소통방식으로서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업형태 또한 우리의 일상 체험 그 자체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 현재 TV광고,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등 대중 영상매체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전시장을 찾은 일반인과의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영상매체가 갖는 감각신호와 현장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 넷째, 이번 전시를 통해 2004년 신설된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의 이해와 향후 비젼을 보여주어 영상대학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목적을 둔다.

김용수_2D-3D 경계는 없다_2004
송황/이유석_15sec-그리 길지 않은 시간_2004
공유표_Only Image_2004
강종익_마술상자_2004
이재원_자살_2004
홍진기_1830 손씻기_2004
주동우_견인지간...견공지견해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3:00_2004

따라서 과학기술이 추구하는 전자 미디어의 실용적 관심을 통해 이번 전시 참여 작가들은 미학적 관심은 물론 새로운 영상기술이 가져다주는 표현의 확장과 새로움, 그리고 모험심에 탐닉하게 된다. 새로운 영상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미학적 개념의 확장을 가져왔다고 본다. ■ 요지경_瑤池鏡

Vol.20040628a |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기획_요지경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