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s of South Korea

노재운 개인展   2004_0610 ▶ 2004_0627

노재운_남한 3부작-3open up_넷아트_00:03:42/sound/vimalaki.net_2001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www.time-image.co.kr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4_0610_목요일_06:00pm

노재운 홈페이지 www.cloudy12pictures.com

인사미술공간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 Tel. 02_760_4722

INTRO ● 웹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는 작가 노재운이 온라인 www.time-image.co.kr과 오프라인인 인사미술공간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러나 그의 온라인 작업을 그대로 전시장에 옮겨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하는 작업 및 전시장이라는 특성을 이용한 작업을 동시에 보여줄 것이다. ● 집집마다 개인용 컴퓨터가 있고 수없이 많은 정보가 유무선 통신을 통해 교환되고 있다. 내방 컴퓨터 앞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와 이야기가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할 수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인터넷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되어 있었다. 노재운은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미지들을 이용하여 이것들을 조작하거나 구성하여 새로운 네러티브 를 만드는 작업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이미지들을 관람자들이 함께 공유하며 각자의 네러티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전시명인 『스킨 오브 사우스 코리아 Skin of South Korea』는 '윈엠프', '제로보드'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프로그램의 표면을 장식하는 용어인 '스킨'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나라(남한)를 '표면'적으로 나타내는 데이터들로 제작되었다. 프로그램의 스킨이 유저에 의해 선택적으로 사용되거나 변형되는 것처럼 노재운의 『스킨 오브 사우스 코리아 Skin of South Korea』 역시 조작되거나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인사미술공간

노재운_수퍼 인터페이스_디지털 출력_가변크기_2001~4

인사미술공간 3층_ South Korea is Super Interface ● "주로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이미지들의 일부가 컴퓨터상에서 '작가가 고안한 디지털 프로세싱 과정'을 거친 후 출력되어 전시공간에 연출된다. 이 과정을 거친 이미지들은 오프라인에 가변적으로 디스플레이 될 수 있는 이미지로 변하게 되며 형식과 재료, 크기에 제한 받지 않는 이미지들이 된다. 즉 일종의 범용디스플레이 이미지(universal dp images)가 되는 것이다. 이 이미지들은 주로 한국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억이나 인물들일 수도 또는 우리의 일상적 삶과 관련된 특정한 기호들이거나 세계의 어떤 국면을 드러내는 이미지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들은 어떤 범주로 묶이기는 힘든 이미지로 인터넷에서의 이미지들의 존재방식이기도 하지만 이것들은 시공간에 관계없이 파편적으로 우연히 존재하는 이미지들을 모아놓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쨌든 출력된 결과물들은 다양한 미술형식을 떠올리게도 하지만 그와 같은 기존의 매체형식과는 애매한 차이점을 만들어내며 관객이 상상하는 어떤 내러티브들의 구성요소가 되기도 하고 서로 얽혀 복잡한 현실의 어떤 지점들을 드러내기도 한다. 전시공간은 이 이미지들이 원래 가졌던 시공간이 소멸되는 공간이 되며 언제, 어디서, 무엇에서 출발하든지 접속가능한 것으로서의 현실을 상상하게 하는 '인터페이스'의 일부가 된다."_바흐레토릭과의 대화 중에서

노재운_남한 3부작-화성, 남한과 충돌하다_넷아트_00:03:02/sound/vimalaki.net_2003
노재운_남한 3부작-치명적 아름다움_넷아트_00:01:09/sound/vimalaki.net_2004

인사미술공간 4층_ 남한 3부작 (S.Kr Triology) ● "2000에서 2004년 동안 비말라키넷(www.vimalaki.net)을 통해 발표되었던 작업들 중 세개의 작업이 「남한 3부작」이라는 타이틀로 재구성되어 전시공간에 연출된다. 이 세 개의 짧은 웹 내러티브는 구체적으로 남한에 존재하는 다양한 시선들(남한, 북한, 미국)의 복잡한 교차를 영화나 소설을 비롯한 기존 매체의 '3부작' 에 못지않게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그것들은 퍼즐맞추기 게임처럼 조각난 형태로, 한편의 하드보일드한 영화처럼 냉정하게, 혹은 순수한 쾌락을 선사하는 카타르시스의 형태로 서로 엮여진다. 마치 파도처럼 말이다."_바흐레토릭과의 대화 중에서

노재운_Osama_Worm_Project_넷아트_www.time-image.co.kr_2004

오사마 웜 프로젝트 (Osama Worm Project) / Worm_OsaMa_bAd_TaSte_oF_tHE wORLD=%$; Win32_Mac64.exe ● "오사마 웜(Osama Worm)은 작가가 우연히 발견한, 가상인 것 같지만 분명히 실재하는 바이러스이며 침투력과 전파력이 아주 강력한 웜이다. 이 웜은 네트워크 이면의 네트워크라 할 수 있는 'BOD(BECOMING OSAMA DATABASE)'에서 계획적으로 유출되었다. 이 웜에 대해 유저들은 스스로 감염을 자초할 수 있으며 한번 감염되면 백신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웜은 미정부와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비엠 또한 내부적으로 포기한 극비 바이러스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웜에 감염된 하드와 뇌는 무의식 중에 변이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변이 그 자체를 쾌락으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 가시적으로 드러날 수 없는 네트워크들, 그것들의 어떤 '절박함'을 '세상의 쓴맛'이라고 명명해 본다. 이것은 인터넷과 그것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의 한 이면 속으로 우리들을 '깊숙히' 인도한다. 이 영역은 가시화될 수 없는 부분이므로 단지 상상에 의해서만 추측할 수 있을 뿐이며 물리적으로 연결되지도 않는다. 이런 종류의 네트워크는 정의될 수도 통제될 수도 없는 것이다. 접속되는 선이 보이지 않는 영역은 일종의 진공상태를 생각나게 하는데 이것을 통해 나는 공상과학적 진실의 어떤 '진실가능성'을 상상한다. 'BOD'는 이런 네트워크의 한 예이다."_바흐레토릭과의 대화 중에서 ● www.time-image.co.kr에 접속하면 간단한 매뉴얼과 함께 이 웜을 만날 수 있습니다.

tip ●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이 스킨들에 대한 지속적인 패치를 확인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으며 현재 전시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인터페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http://vimalaki.net http://time-image.co.kr

Vol.20040613a | 노재운 개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