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_餘情

이민하 회화展   2004_0421 ▶ 2004_0427

이민하_여정_장지에 먹과 호분_67×99cm_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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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0421_수요일_06:00pm

노암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133번지 Tel. 02_720_2235

머릿속을 채우기 위해 떠난 여행 속에서...... / 내 시선과 마주치는 모든 것들이 나와의 인연이 된다. / 때로는 스케치로, 사진으로도, 억지로 붙잡아 두고싶지 않을 만큼, / 그저... 아련한 기억속에 남겨 두고 싶은 풍경들이 있다. ● 모진 바람에 나풀거리거나, 시들어서 건조하고 푸석거리는 잎들. / 하지만, 그 속에서 묘한 느낌을 받는다. / 눈을 감고 듣는, 클래식 피아노 선율의 서정적인 리듬. ● 어쩌면, 위풍당당하게 큰 잎을 펼치거나, 풍성한 열매를 영글기 위한, / 겨우내 잔잔한 미동이 작은 리듬을 타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이민하_여정_장지에 먹과 호분_66×112cm_2004
이민하_여정_장지에 먹과 호분_73×124cm_2004
이민하_여정_장지에 먹과 호분_70×108cm_2003
이민하_여정_장지에 먹과 호분_162×123cm_2004
이민하_여정_장지에 먹과 호분_38×101cm_2004
이민하_여정_장지에 먹과 호분_37×52cm×4_2004
이민하_여정_장지에 먹과 호분_37×52cm×4_2004

그래서 더욱, 겨우내 잔잔한 미동은 경쾌함마저 들게 한다. / 참, 부족하지만 넉넉하다. ● 아쉬움, 모자라는 것은... 언제나 넘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준다. /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만큼 재미없는 일은 없는 것 같다. / 그래서 아련한 추억이 좋고, 완벽하지 않는 모든 것에 매력을 느끼고, / 다 채워지지 않고, 아련하게 남아있어 아쉽게 느껴지는 풍경이 더 애절해 진다. ■ 이민하

Vol.20040424b | 이민하 회화展

2025/01/01-03/30